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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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8' 영비, 학폭 논란에 내놓은 답변 "질타 있을지라도 언젠가 통할 것"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9.28 06:40 / 기사수정 2019.09.28 02: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비(양홍원)가 자신을 둘러싼 학폭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7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8' (이하 '쇼미8')에서는 최종 우승 래퍼를 가리는 경연이 진행됐다.

이날 서동현을 꺾고 최종 파이널 무대에 오른 영비는 펀치넬로와 맞붙게 됐다. 자신의 곡을 준비하던 중 영비는 "17살에 '쇼미더머니'에 나오고 이후 팬이 생겼다. 그런 것을 보면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고등래퍼' 우승을 통해 많은 걸 얻었지만 저의 과거의 모습이 세상에 알려졌다. 하지만 그거에 감사하다고 생각한다"고 학폭 논란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학폭 논란을 두고 "진심으로 저의 과거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반성할 수 있었다"라며 "더 많은 질타와 비난이 있을지라도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용기를 가지고 계속 소통을 시도하면 언젠가 통할 시간이 오는 것 같다"며 랩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영비는 최종 파이널 무대에서 "'쇼미4'부터, '쇼미8'까지 성장해오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으며 동시에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에서 각각 우승한 사람은 없었지 않나. 제가 그걸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영비는 'No Cap' 무대를 공개했다. 하지만 그는 생방송 문자투표에서 펀치넬로를 이기지 못했으며 최종 결과에서도 패배하고야 말았다. 

압도적인 표차로 영비를 따돌린 최종우승자 펀치넬로는 "현실이 아닌 것 같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 현실감이 없다. 너무 기쁘다"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영비는 "'쇼미8'을 하면서 새로운 팬들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환영하고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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