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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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NL 사이영상 투표 류현진 3위…디그롬 몰표

기사입력 2019.09.24 14:37 / 기사수정 2019.09.24 14: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의 주인공이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3번째 후보로 언급됐다.

MLB.com은 24일(한국시간) 사이영상, MVP, 신인왕 모의 투표 결과를 전했다. AL MVP(마이크 트라웃), NL MVP(코디 벨린저), AL 사이영상(저스틴 벌렌더), AL 신인왕(요르단 알바레스), NL 신인왕(피티 알론소)는 그대로였으나, 오로지 NL 사이영상 1위만 디그롬으로 변화가 있었다.

매체는 1위표 30장을 받은 디그롬에 대해 "탈삼진 248개, WHIP 0.990으로 내셔널리그 선수다. 5월 17일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한 이후 평균자책점 1.99를 마크하고 있다. 최근 22경기를 따졌을 때 메이저리그 중 가장 낮은 수치"라며 사이영상 수상에 힘을 실었다.

두번째로 언급된 맥스 슈어저(워싱턴)는 1위표 5장을 받았다. 매체는 "어깨와 목 부상으로 7~8월에 4번의 등판에 그쳤다. 슈어저는 9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고, 한 경기도 6⅔이닝을 넘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후반기 고전을 겪은 류현진은 1위표를 받지 못했다. MLB.com은 류현진을 언급하며 "그는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홈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면서도 "올스타전 이전 1.73의 평균자책점을 올렸으나, 이후 3.5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길었던 부진을 이유로 꼽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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