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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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반찬' 송훈 "미슐랭 3스타 출신, 크리스마스팁 2~3억 받기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9 01:1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송훈 셰프가 '수미네반찬' 일일 셰프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수미네반찬'에는 송훈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미카엘 셰프는 미리 예정된 일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 최현석의 소개로 등장한 송훈 셰프는 "미국과 이탈리아 음식을 전공하고 있다"며 "최현석 셰프보다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낫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송훈은 "미세한 맛까지 잡아내는 슈퍼 테이스터다"라고 소개를 덧붙였다. 김수미는 송훈 셰프의 절대 미각에 긴장했지만 최현석은 "저는 울트라 테이스터다. 새로온 셰프라고 칭찬하면 너무 속상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현석은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보고 내 걸 컨닝해도 된다"고 말하며 송훈을 견제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되고 송훈 셰프는 김수미의 설명을 따라가지 못하고 뒤쳐졌다. 최현석은 "아직 문어도 씻지 못한 셰프가 있다. 설명을 천천히 해달라"고 송훈 셰프를 놀렸다.

송훈 셰프는 계속해서 헤멨고 개수대가 없자 김수미의 개수대를 이요하는 패기를 보이기도 했다.


김수미는 송훈 셰프에게 "미국에선 셰프를 따로 불러서 팁을 주기도 하냐"고 물었다. 이에 송훈은 "그렇게 한다. 팁을 몇 천 만원씩 받기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송훈은 "크리스마스에는 팁으로 2,3억씩 받는다. 직원들끼리 몇 천 만원씩 나눠 갖는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수미는 "거기 가서 일하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고 김호영 역시 "내가 거기 가서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김수미에게 요리를 전수받은 송훈은 자신이 준비한 스페인식 문어마리네이드도 선보였다. 송훈은 '부들부들수미문어'라고 요리의 이름을 설명하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최현석은 "저였으면 '보들보들'이라고 지었을거다"라고 견제했고 송훈은 곧바로 요리의 이름을 '보들보들'로 바꿨다. 김수미는 송훈의 요리에 "정말 맛있다"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송훈은 "제가 외할머니와 친할머니 두분 다 돌아가셨다"며 "오늘 반찬을 먹고 할머니의 추억의 맛을 느꼈다"며 김수미에게 감사를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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