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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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이스라엘 '온더 스펙트럼' 대상…김남길X장나라 한류 드라마상 [종합]

기사입력 2019.08.28 20:33 / 기사수정 2019.08.28 20: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이스라엘의 '온 더 스펙트럼'이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9'가 개최됐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이스라엘의 '온 더 스펙트럼'에 돌아갔다. 다나 스턴 대표는 "모든 동료 여러분과 함께해주신 배우 분들께 감사하다"며 "'온 더 스펙트럼'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다 하나의 사회로 자폐를 가진 사람을 수용하는 과정을 담았다. 세계적인 무대세어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류 드라마 남녀 연기자상은 '열혈사제'의 김남길과 '황후의 품격'의 장나라에게 돌아갔다.

김남길은 "드라마를 만들 때'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시처자분들에게 어떻게 잘 전달할까'를 굉장히 고민했다"며 "많은 사랑을 주시고 결과가 좋아서 축복받은 현장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특히 드라마 명대사인 "여기 오신 모든 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이런 걸 다 누려도 되는지 모르겠다. 데뷔한 지 스무 해 가까이 됐는데도 떨린다"며 "아직도 모르는게 너무 많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도록 노력하고 잘 안 되면 발버둥이라도 치는 연기자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장나라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남녀 연기자상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동욱과 독일 드라마 '바우하우스'의 알리시야 본 리트버그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핀란드의 '인비저들 히어로스'가 우수상을 거머쥐었고, 박찬욱 감독의 영국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9' 수상자(작)

▲ 대상 = 온 더 스펙트럼(이스라엘)

▲ 최우수상(단편&코미디) = 빌리(네덜란드)
▲ 최우수상(미니시리즈) = 리틀 드러머 걸(영국)
▲ 최우수상(장편) = 더 골든 아이즈(중국)

▲ 우수상(단편&코미디) = 바우하우스(독일)
▲ 우수상(미니시리즈) = 인비저들 히어로스(핀란드)
▲ 우수상(장편) = 크래쉬(터키)

▲ 연출상 = 크리스토프 샤리에 (조나스/프랑스)

▲ 남자연기자상 = 김동욱(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한국)
▲ 여자연기자상 = 알리시야 본 리트버그(바우하우스/독일)

▲ 초청작 = 향밀침침신여상(중국) 김씨네 편의점 시즌3(캐나다)
▲ 심사위원특별상 = 브레스트(몬테네르고), 더 허드(남아프리카공화국)
▲ 아시아스타상 = 알덴 리처드(필리핀), 미우라 하루마(일본), 쭝옥안(베트남), 송운화(대만), 요성동(중국)

▲ 한류드라마작품상 최우수상 = 구르미 그린 달빛
▲ 한류드라마작품상 우수상 = 닥터 프리즈너
▲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 = 김남길(열혈사제)
▲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 = 장나라(황후의 품격)
▲ 한류드라마 주제가상 = 다비치(뷰티인사이드)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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