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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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BJ 박민정에 추파→승리, 또 경찰출석…정신 못차린 '정준영 단톡방'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8.28 18:40 / 기사수정 2019.08.28 18:0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정준영 단톡방' 멤버였던 씨엔블루 이종현이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BJ인 박민정에게 추파를 던지는 DM을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공교롭게도 해당 소식이 전해진 날은 그의 친구인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또 경찰에 출석한 날로 더욱 이목을 끈다.

28일 박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종현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메시지 속 이종현은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다. 재밌는 것 많이 올려달라. 뱃살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말했다. 

이종현의 갑작스러운 DM에 당황한 듯 박민정은 "엥 씨엔블루 이거 진짜인가?"라는 글을 남겼다.

특히 현재 이종현은 군복무 중이며, 과거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자숙을 하겠다던 그가 뜬금없이 박민정에게 해당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실에 많은 네티즌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이종현은 정준영, 빅뱅 승리와 함께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유포된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하고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일삼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이종현은 소속사 FNC 측을 통해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반성하고 속죄하겠다는 그의 말과는 달리 또 다시 경솔한 언행을 보여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FNC 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종현이 뭇매를 맞은 이날 오전에는 '정준영 단톡방'의 또 다른 멤버였던 승리가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다시 한 번 경찰에 출석한 날이다. 승리는 이날 오전 9시 55분, 정장 차림으로 변호사와 함께 서울 중랑구 묵동에 위치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버닝썬' 사태로 18차례 가량의 경찰 조사를 거쳐, 사건이 검찰에 넘겨진 지 65일 만이었다.

이날 승리는 "불법도박 혐의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성실한 자세로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짧게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이어지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승리는 YG 전 소속사 대표 양현석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에서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원화와 달러를 불법 교환해 수차례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승리에게 혐의 전반에 대한 내용을 물어볼 예정이다. 같은 혐의의 양현석은 29일 출석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민정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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