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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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공정환, 강한나 도움으로 이준혁 테러 연관성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6 06:40 / 기사수정 2019.08.06 01:23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지정생존자' 공정환이 이준혁이 테러에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11화에서는 한나경(강한나 분)가 체포됐다.

이날 한나경은 지윤배 차장으로부터 "너는 테러범이 국회의사당에서 암살 시도를 할 것을 알고 있었다. 왜? 너는 그들과 한패니까"라며 빌딩의 전자키를 꺼내 보이자 입을 꾹 다물었다. 이후 그 자리에는 강대한(공정환)이 나타났고, 강대한은 지윤배에게 한나경을 직접 심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취조실로 들어간 강대한은 한나경을 향해 "청문회 날 오영석 장관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 테러와 관련 있는 증거를 가지고 있느냐. 대행님께서 보고받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나경은 "보고는 대행님께 직접 하겠다. 테러와 관련한 모든 사항은 직 보하라고 하셨다. 지금 날 청와대로 보내달라. 대행님 앞으로"라고 요구했다.

한나경의 요구에 강대한은 "그건 불가능하다. 대행님께서는 지금 수술 중이다. 지금은 오영석 장관이 권한을 대행하고 있다"라고 밝혔고, 한나경은 "오영석 장관이 권한대행?"이라며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에 강대한은 태익의 사진을 꺼내 보이며 "대행님을 저격한 범인이다. 혹시 아는 얼굴이냐. 한나경 요원"이라고 물었다.


강대한은 태익의 사진을 보는 척하며 사진 뒷장을 슬쩍 한나경에게 보였다. 그곳에는 "김준오 요원을 만났다"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었고, 한나경은 "훈련받은 국정원 요원이 묵비권을 행사하면 나로서는 방법이 없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는 강대한을 공격했다.

강대한은 한나경의 공격에 순식간에 제압당했고, 국정원 요원들이 취조실로 달려오는 사이 한나경은 강대한에게 "서지원 요원을 찾아라"라고 속삭였다. 이에 곧장 서진원을 찾아간 강대한은 도망치려는 서지원을 향해 "겁 많다는 이야기는 한나경 요원한테 못 들었다. 서지원 요원이 태익에 대해 알려줄 거라는 이야기는 들었다. 청와대 경호처 강대한 수행부장이다"라고 자신의 명찰을 꺼내 보였다.

서지원은 강대한이 내민 사진을 보며 "맞다. 이 사람. 태익이. 죽은 명해준이 살해당하면서 남긴 다잉 메시지였다. 태익. 명해준 살해 현장에서 처음 목격했고, 청문회 날에 교통사고를 위장해 한나경 요원을 위협했고, 그 자리에서 오영석에 대한 모든 증거를 가져갔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강대한은 "테러범들의 배후에 오영석 의원이 있고, 오영석 의원이 청와대에 있다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수술을 받았던 박무진이 깨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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