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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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이세영, 지성 무통각증 환자란 사실에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4 07:05 / 기사수정 2019.08.04 01: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이세영이 지성의 병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6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의 말에 희망을 얻은 강시영(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요한은 강시영과 자신에게 접근하는 손석기(이규형)에게 뭘 원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석기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라고 밝혔다. 손석기는 "전 교수님이 무섭다. 우발적 충동이 아닌 확고한 신념에 의한 살인, 그리고 그 신념이 법 위에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은 주변을 오염시키기 마련이다. 특히 수련 과정에 있는 사람한텐 차 교수님이 마치 순교자처럼 보일 테니까"라고 했다.

차요한은 "검사님이 날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다. 나한테 중요한 건 환자들한테 내가 어떤 의사냐는 거다. 죽이는 의사냐, 살리는 의사냐. 검사님이 아니라 환자한테 평가받겠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석기는 "충고 하나 할까요? 의사는 신이 될 수 없다. 사신이 될 순 있어도"라고 했다.

이어 손석기는 채은정(신동미)에게 향했다. 채은정은 민태경(김혜은)이 학연, 지연, 혈연 어떤 연결고리도 없이 차요한의 채용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채은정은 강이수(전노민)가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것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손석기는 강시영이 강이수의 딸인 걸 알고 "한국판 '포스트마'가 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의심 환자 최승원은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디스크 소견이 나왔지만, 강시영은 "디스크 때문인지 잘 모르겠다"라며 차요한과 함께 환자의 통증 일기를 살펴봤다. 딸이 아파서 학교에 못 갔다는 내용이 있었다. 확인해 보니 딸은 수두를 앓았고, 강시영은 이를 토대로 대상포진일 거라 생각했다. 다른 증상은 다 맞아떨어졌지만, 딱 하나, 발진이 없었다. 이에 차요한은 "무발진 대상포진"이라고 말했고, 강시영은 수술에 들어가려는 최승원을 데리고 나왔다.

또한 CIPA(선천성 무통각증) 환자 이기석(윤찬영)은 갑자기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지만, 온몸에 통증이 퍼지고 있었다. 차요한이 크게 동요하는 사이, 강시영은 샤를보네 증후군을 생각해냈다. 스스로 자극을 만들어 잘못된 통증 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

하지만 이기석 환자는 치료를 거부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만이라도 다른 사람들처럼 감각을 느끼고 싶다고. 가짜 신호가 더 힘들게 할 거란 차요한의 말에 이기석은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말하지 마라"라고 밝혔다. 이에 차요한은 이기석에게 "같은 병을 가진 환자가 몸안에 있는 시한폭탄이 터지지 않았는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찍어온 거다"라며 설득했다.

결국 이기석은 수술을 받으며 차요한에게 "약속해주세요. 이 병, 언젠가 꼭 낫게 해주신다고"라고 말했고, 차요한은 "노력할게"라고 답했다. 또한 이기석은 차요한에게 "저도 교수님처럼 내 몸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약속하기도. 이후 강시영은 차요한이 이기석에게 보여준 진료 기록이 차요한의 것이란 걸 알게 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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