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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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소녀 "데뷔 300일, 카메라 찾기 쉽고 표정 여유로워졌다"

기사입력 2019.08.02 17:5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공원소녀가 새 앨범을 홍보하고 각양각색 매력을 뽐냈다.

공원소녀는 1일 비투비 정일훈이 진행하는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데뷔 300일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민주는 “300일 전에는 카메라 찾는다거나 무대 위에서의 제스처·표정 같은 게 어색했다면 지금은 카메라 찾는 것도 좀 쉽고 제스처나 표정 같은 것도 조금 여유롭지 않나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공원소녀는 새 앨범 ‘밤의 공원(THE PARK IN THE NIGHT) part three’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레나는 “이번 앨범은 데뷔 때부터 선보인 ‘밤의 공원’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우리 꿈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했다.

타이틀곡 ‘RED-SUN (021)’에 관해 민주는 “부제 (021)은 ‘0부터 1까지’라는 뜻으로 각자 일상 속을 살아가던 7명의 소녀들이 완전체로 모였을 때 하나가 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서경은 수록곡 ‘Birthday Girl ~ 19 candles’를 “단편 소설 ‘Birthday Storie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노래. 19살이 되는 날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곡을 만든 작곡가 김형석에 관해 “원하시는 느낌과 디테일한 부분을 세세히 써서 가사 옆에 적어주신다. 그래서 미리 녹음실 가기 전에 가사를 보면서 숙지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했다.

미야는 수록곡 ‘Recipe ~ for Simon’를 “빅스 라비가 만들어준 곡”이라고 소개한 뒤 라비와의 특별한 인연을 깜짝 공개했다. 레나는 “미야가 일본에서 빅스 커버 댄스팀으로 활동했었는데 빅스가 기억해줬다”고 했고, 서령은 “게다가 커버 댄스 대회에서 1등 해서 같이 무대를 하는 경험도 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돌 라디오’의 전매특허 코너 메들리 댄스에 나선 공원소녀 멤버들은 비투비의 ‘두 번째 고백’, 트와이스의 ‘FANCY’, 여자친구의 ‘열대야 (Fever)’, 씨스타의 ‘SHAKE IT’, 공원소녀의 ‘All Mine (Coast of Azure)’에 맞춰 완벽한 안무를 선보이며 환상적인 팀워크를 자랑했다.

미야는 워너원 ‘에너제틱 (Energetic)’, 방탄소년단 ‘FAKE LOVE’, 레오 ‘로맨티시즘 (Romanticism)’ 커버 무대도 가졌다. 레나는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 (Catallena)’를, 서령은 마마무의 ‘쟤가 걔야 (Waggy)’를 상큼하게 라이브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서령은 “‘RED-SUN (021)’으로 음악방송에서 굉장히 멋진 무대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라디오와 팬 사인회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많이 할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MBC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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