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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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원스 우진영 "'믹스나인' 데뷔 무산, 이 악물고 준비하는 계기 됐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01 16:30 / 기사수정 2019.08.01 15:4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디원스 우진영이 '믹스나인' 데뷔 무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AC 아트홀에서 디원스(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의 첫 번째 미니앨범 'Wake up: Roll the World'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비롯해 '소년24' JTBC '믹스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멤버들은 이제 하나로 뭉쳐 디원스로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타이틀 곡 '깨워'는 새롭게 시작되는 게임에 모든 것을 건 디원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트랩 비트와 강렬한 브라스가 조화를 이룬 사운드 위에 잠들어 있던 나를 깨우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미를 녹여냈다.

앞서 '프로듀스X101'과 '믹스나인' 등에 출연했던 우진영은 서바이벌 참여에 대해 "제가 서바이벌을 두 번 참여했다. 처음에는 첫 촬영이다보니 어려운 점도 많고 힘들었다.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다가 지나갈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다"고 첫 서바이벌 참여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두 번째 서바이벌에 참여했다. 힘들지는 않았는데 그때는 부담감이 있었다. 전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한다는 것 때문에 멘탈이 흔들릴 뻔했다. 그런데 제가 하는 일의 숙명 같은 것이라 무대를 즐겼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우진영은 '믹스나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데뷔가 예정되어있었지만 데뷔를 약속한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 입장을 바꾸며 데뷔가 무산됐다. 이에 우진영은 "'믹스나인'에 참가했을 때는 데뷔를 너무 하고 싶었다. 좋은 결과를 얻고자 열심히 했다. 첫 목표가 데뷔였는데 다 온 줄 알았는데 무녀저서 마음잡기가 힘들었다. 상실감도 크고 상처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계속 연습만 하면서 지냈으면 집중하지 못햇을 텐데, 다른 형들과 활동을 하면서 바쁜날을 지내다보니 힘든 것에 지치기보다는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불발이 상처가 되기도 했지만 데뷔를 생각하면 이 악물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디원스의 첫번째 미니앨범은 1일 오후 6시 각종음원사이트틀 통해 발매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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