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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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뒤통수칠지 모르지만...레알 팬 "호날두와 재계약해!"

기사입력 2019.07.30 15:44 / 기사수정 2019.07.30 15:4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와 플로렌티노 페레즈(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시상식장에서 만났다. 이에 레알 팬들은 "호날두와 다시 서명하라"고 외쳤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레알이 지난 시즌 호날두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는 명백했다"면서 "팬들은 페레즈 회장에게 호날두와 다시 서명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서 선정한 '레전드 상' 수상하는 과정에서 페레즈 회장과 재회했다. 9년 동안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은 둘은 포옹하며 서로를 반겼다.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는 내가 레알에서 영입한 선수 중 가장 뛰어나다. 그는 9년간 어떤 문제도 일으킨 적이 없다"면서 "나는 항상 호날두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레알 입장에선 호날두가 그리울 만도 하다. 레알은 지난 시즌을 3위로 마치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에서 바르셀로나에 참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는 아약스에 무너졌다.

레알은 지네딘 지단 감독과 함께 올여름 '뉴 갈락티코'를 건설 중이다.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등을 영입하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했지만, 여전히 의심 한가득이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레알 마드리드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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