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04
사회

BJ핵찌 "별풍선 조작, 돈세탁? 이게 어딜 봐서요?" 논란 해명

기사입력 2019.07.30 11:48 / 기사수정 2019.07.30 11:52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BJ핵찌가 별풍선 120만개를 둘러싼 조작 및 별풍선깡 논란 등에 대해 30일 해명했다.

BJ핵찌는 30일 오전 진행한 방송에서 별풍선 120만개를 쏜 시청자와 관련한 의혹 및 별풍선 조작 및 돈세탁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BJ핵찌는 지난 28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예비핵찌회장'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시청자로부터 아프리카TV 역대 최다 갯수인 120만개의 별풍선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별풍선은 부가가치세 포함 1개 110원으로 120만개의 구매 가격은 1억3200만원이다. BJ는 등급에 따라 30~40%의 수수료를 제하고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급할 수 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예비핵찌회장'과의 관계에 대한 이슈에서부터, 신인 BJ인 BJ핵찌가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대행업체를 통해 별풍선을 쏘도록 하는 등 조작을 했다는 논란 등이 불거졌다. 

BJ핵찌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내 돈으로 내 방송에 별풍선을 쐈다. 돈세탁이 아니냐 등의 의혹이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나는 한 번에 매달 100만원에서 200만원 정도만 환전을 하고 있다. 적금이라 생각하고 별풍을 모으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BJ핵찌예비회장'과 주고받은 DM 화면을 공개하며 "이게 어딜 봐서 업자와 하는 대화라는 것일까요?"라며 되물었다.

BJ핵찌는 "특정 카페에서 별풍선을 사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예비회장님 같은 경우 본인 방송국에 나는 A업체에서 구매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구매한 별풍선도 아니라며 자신이 받은 해외 별풍선 목록 캡처 화면도 공개했다.

이어 별풍선깡 논란에 대해서도 "나는 아직 수수료를 40%내는 일반 BJ다. 베스트 BJ가 되면 30%로 수수료가 내려가는데, 굳이 지금 같은 시기에 '별풍선깡'을 하겠느냐"고 항변했다.

BJ핵찌는 이어 "BJ를 하면서 회장님 같은 분을 만나서 아프리카TV 신기록을 세워서 감사한 마음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여러 사람의 입방아에 오르니까 마음이 많이 안 좋다. 인터넷에 주작이니 깡이니 하는 댓글 뿐이라 속상하다"며 "유튜브에도 제 이슈로 허위 내용이나 불분명한 내용으로 짜깁기를 해서 진짜로 보이게 하는 동영상을 올리는 걸 보고 기분이 나빴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저는 앞으로 방송은 예전처럼 계속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마음이 안 좋지만 빨리 해명을 하고자 아침에 방송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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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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