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29 16:55 / 기사수정 2019.07.29 16:57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K리그1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 김승규의 K리그 컴백, 하위권 팀들의 적극적인 영입 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올 시즌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가 상, 하위권을 가리지 않고 치열한 순위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중 펼쳐지는 23라운드 주요 관전포인트를 알아본다.
■ 울산 : 서울 (30일 19:30 울산종합운동장, SPOTV+)
울산은 지난주 상주전에서 아쉽게 선두탈환의 기회를 놓쳤지만,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가 친정으로 돌아와 울산의 마음을 달랬다. 27일 팀 훈련에 합류한 김승규는 30일 서울을 상대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승규가 지키는 든든한 골문을 앞세워 2위 울산은 3위 서울을 꺾고 격차를 더 벌리려 한다. 올 시즌 울산에게 1무 1패, 전북에 2패로 우승권 팀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서울은, 화요일 울산 원정에서 총력전으로 승리를 거둬 자신감 회복을 노리고 있다.
■ 대구 : 수원 (30일 19:30 DGB대구은행파크, JTBC3 FOX Sports)
유벤투스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K리그의 매운맛을 보여준 대구의 세징야와 수원의 타가트가 화요일 대구에서 적으로 만난다. 상주 원정에서 무기력하게 패배를 당한 대구에게 정승원, 정태욱, 박병현 등 주축선수들의 복귀는 반가운 소식이다. 수원은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는 타가트와 22승 3패 10무라는 압도적인 상대 전적을 앞세워 대구원정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 인천 : 경남 (30일 19: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2위 인천과 11위 경남은 현재 승점 1점을 두고 순위가 나뉘어있다. 인천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장윤호, 이지훈을 임대로 데려오고, 호주 국적의 미드필더 마하지와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케힌데를 영입했다. 경남 역시 제리치 효과를 첫 경기 만에 톡톡히 봤고 브라질에서 오스만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전혀 다른 라인업으로 만나는 양 팀의 올 시즌 세 번째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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