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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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마음 죄송해" 김규종, 日여행·럽스타그램 논란→2차 사과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7.28 19:30 / 기사수정 2019.07.28 18:1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일본인 여자친구와 여행을 간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논란이 됐던 김규종이 거듭 사과를 전했다.

28일 김규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저를 아껴 주시는 팬 분들께 걱정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실수로 올린 게시물은 일본인 여자친구와 6월 초에 일본에서 찍은 사진과 날짜가 있는 사진은 7월 초 한국에서 찍은 사진이었다"라며 해명했다.

김규종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제 실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한 마음갖게 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는 모든 일에 있어 좀 더 성숙하고 신중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갑작스럽게 김규종이 논란에 서게 된 것은 지난 24일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때문이었다.

사진 속 김규종은 한 여성과 커플 유카타를 입고 있었으며, 또 다른 사진에서는 놀이공원 데이트를 하며 일본 여행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로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일본 불매 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사진은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 시의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규종 역시 빠르게 이를 삭제했다.

그가 게시글을 삭제했지만 여전히 비난 여론은 계속됐고, 결국 김규종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많이 놀라게 해서 속상하게 해서 미안해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이렇게 늦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도 미안합니다. 마음 아프게한 거 진심으로 사과할게요"라며 사과를 했다.

그러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에서 김규종이 게시한 사진이 퍼졌고, 그는 28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일본 여행은 최근에 간 것이 아니다. 잘못 올린 건데, 논란이 되어 속상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일본인이다"라고 말하면서도 현재 국내외 분위기를 의식한 듯 말을 아꼈다.

이 가운데, 그가 두 번째 해명글을 통해 거듭 사과를 전하면서 논란을 잠식시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김규종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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