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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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박연수·송지아→강예빈,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매력女들 [종합]

기사입력 2019.07.26 00:38 / 기사수정 2019.07.26 00: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오랜만이라 더 반가운 얼굴들이 '해투4'를 찾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근황 신고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연수, 송지아, 정주리, 이국주, 강예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송지아는 "사춘기가 시작돼서 엄마와 싸우고 있는 13살 송지아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팔다리가 길다는 칭찬에는 "엄마를 닮아서 그렇다"고 수줍게 웃었다. 두 사람은 "사소한 걸로 많이 싸운다"는 근황을 전했다. 

송지아는 최근 수지를 닮은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 JYP에서 계약 제의도 받았다고. 박연수는 "화제가 될 줄 전혀 생각을 못했다. 작년에 지아가 갑자기 10cm 이상 키가 컸다. 사진을 찍어주고 싶어서 올렸는데 화제가 됐다. JYP에서도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아가 아직까지는 자기가 미래를 정하는 뚜렷한 포인트가 없는 것 같았다. 요즘 골프치는 걸 좋아한다. 아직 기획사에 갈 마음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지아는 "물론 대형 기획사니까 당연히 들어가고 싶었는데 거기 가면 골프 연습장을 못 간다"며 "지금은 골프에 취미가 생겼다"고 밝혔다. 박연수는 "지아가 골프를 10개월 쳤는데 89타를 치고 있다"고 했고 송지아는 "보통 또래 여자애들이 비거리 120~130m가 나오는데 저는 160~170cm가 나온다. 최고는 200m가 나왔다"고 밝혔다. 박연수는 "지아가 아버지의 운동신경을 받은 것 같다"고 했다. 

강예빈은 악플로 대인기피증에 걸렸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얼짱으로 데뷔해서 악플을 달고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한동안 대인기피증이 심해서 1년 동안 집 밖을 못 나갔다. 실제로 집 밖에 저를 기다리는 분도 있었다. 엄마가 보고싶고 그 옆에서 보호받고 싶어서 여주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현재 연극 '보잉보잉'에 출연 중이라는 강예빈은 "연극으로 대인기피증을 극복했다. 다시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관상을 볼 줄 안다는 강예빈은 '해투4' MC들의 관상도 봐줬다. 유재석에게는 "지위 명예 부를 지킬 수 있는 코를 가지고 있다. 사실 부족한게 너무 많은데 코가 다했다"고 했고, 전현무에게는 "남에게 베푸는 기쁨을 모르는 상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윤희에게는 "마음 먹은 일을 해내는 상이다. 착한데 고집이 세다"고 했고, 조세호에게는 "돼지상이다"고 해 웃음을 줬다.

정주리와 이국주는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국주는 "이 친구가 결혼할 때 제가 많이 울었다. 그런데 자식을 계속 낳으니까 집에 있을 수 밖에 없지 않나. 그래서 제가 일끝나고 힘들면 이 집에 간다. 음식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서 밥을 먹다가 주리가 애를 보러 가면 남편하고 밥을 이야기를 한다. 남편하고도 저랑 성격이 잘 맞아서 좋은 친구가 됐다. 저는 친구 두 명이 생겼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넀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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