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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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015B 장호일, 뜻밖의 배우의 꿈..."사이코패스 역 원해" [종합]

기사입력 2019.07.23 17:51 / 기사수정 2019.07.23 17: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장호일이 솔직한 입담으로 재미를 줬다. 

23일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가수 장호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선희는 장호일의 등장에 "어떻게 외모가 하나도 바뀌지 않았냐"고 말하며 동안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장호일은 "비결은 따로 없다. 다이어트를 철저히 한다. 1주일에 2kg 정도 뺄 수 있다. 그런데 관리 안 하고 먹으면 3일만에 되돌아온다. 그리고 술도 안 마시는 편이다. 안 마신지 4년 됐다"고 관리법을 전했다. 

또 정선희는 장호일의 음악실력뿐만 아니라 예능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호일은 과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서세원의 토크박스'에서 서세원을 도와 서브 MC로도 활약을 보인 바 있다. 

정선희는 "예능에서 '개인기'라는 말을 장호일 씨가 처음 썼다"고 했고, 장호일은 "맞다. 항상 '장기'라는 말을 했는데, 제가 개인기라는 말을 썼다. 축구에서 개인기라는 말을 쓰는데 예능에서는 제가 처음으로 썼다"고 했다. 

예능감이 남다르지만 장호일은 연기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장호일은 "제가 알게모르게 10년 이상 연기를 했다. 그런데 출연 시간을 다 합치면 1시간도 안될 것이다. 항상 1~2분 정도 나왔다"고 진지하게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장호일은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 있냐고 묻자 "사악한 역할, 잔인하고 감정없는, 사이코패스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또 장호일은 함께 컬래버를 하고 싶은 가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윤종신 사단의 민서를 꼽았다. 장호일은 "제가 민서 씨를 탐내고 있다"고 하면서, 윤종신을 향해 "윤종신 씨가 인성과 비주얼이 훌륭하시다. 제가 존경한다"고 갑자기 칭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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