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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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첫 사극 도전, 걱정 많지만 성장 중"

기사입력 2019.07.17 14:3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스트로 차은우가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차은우는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제작발표회에서 "걱정도 많이 되고 긴장도 많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차은우는 "현장에서 감독님, 선배님들과 (연기를) 맞추면서 조언도 많이 얻었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 저렇게 하면 좋겠다고 잘 알려줘서 하나하나 성장하며 배워가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림이 고독한 상처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성장하는지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도록 하겠다. 사극 톤에 대해서도 감독님과 끊임없이 얘기한다. 이림이란 친구가 서툴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 막내스럽지만 나중에는 성장하고 해령이를 겪으며 발전해나간다. 멋있고 매력 많은 친구이기 때문에 재밌게 지켜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이 그릴 로맨스 실록이다. 

‘19세기 조선에 여사(여성 사관)가 있었다면?’이라는 호기심에서 시작된다. 중종실록을 바탕으로 궁중 안에 임금의 거동과 언행을 모두 다 기록할 여성 사관을 두자는 한 관리의 제안을 왕이 받아들였다면, 그리하여 궁에 여사가 있었다면 기록될 수 있던 새로운 조선의 모습을 담는다. 구해령이 예문관의 권지에서 진정한 사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선판 구중궁궐 인턴 생존기도 보여준다.

드라마 ‘강남미인’에서 차갑고 시크한 캐릭터를 연기한 차은우는 이번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궁궐에 갇혀 사는 고독한 모태솔로 왕자지만 궁 밖에서는 인기 절정의 연애소설가 매화로 비밀스러운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신세경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대신 여사라는 새로운 열망을 품고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구해령 역을 맡았다.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이후 3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 박기웅, 이지훈, 박지현,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이 출연한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7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윤다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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