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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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6주년 기념 운동회, 유노윤호 팀의 '반전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07.06 00:44 / 기사수정 2019.07.06 00:4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 혼자 산다'의 6주년 기념 운동회가 유노윤호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6주년 기념 무지개 운동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성훈 팀과 유노윤호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운동회 게임에 나섰다. 멤버들의 유연성이 드러난 다리다리 게임부터 시작해 손에손잡고 달리기, 단체 줄넘기, 신발양궁까지 이어졌다.

중간 스코어 결과 성훈 팀이 900점으로 앞서 나갔다. 유노윤호 팀은 600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휴식시간에는 노라조가 깜짝 등장을 했다. 앉아서 쉬고 있던 멤버들은 노라조의 '슈퍼맨'에 다들 벌떡 일어나 춤판을 벌였다.
 
후반전은 노래방 점수 대결로 시작됐다. 양 팀에서 한 명씩 나와 목표 점수를 복불복으로 뽑고 그 점수에 가까운 점수가 나온 팀원이 이기는 방식이었다.

한혜연은 유노윤호의 도움을 받으며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불렀다. 한혜연에 맞설 김연경은 '맨발의 청춘'으로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이어 김충재, 기안84, 성훈 등이 노래를 부른 가운데 점수는 성훈 팀이 계속 쌓아갔다.

유노윤호 팀에서 주장인 유노윤호가 나오자 성훈 팀의 박나래가 자진해서 나왔다. 박나래는 의문의 비닐의상을 입고 등장했는데 화사를 따라한 것이었다. 화사의 '멍청이'를 선곡해온 것.
 
박나래는 치명적인 춤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화사는 노래 후반부에 박나래 옆으로 달려나와 '쌍 멍청이'를 선보였다.



이시언과 화사가 나설 마지막 라운드는 누적점수 바꾸기로 이번에는 목표 점수 없이 높은 점수가 나오면 승리였다. 화사가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유노윤호 팀이 전세역전을 하게 됐다.

점수가 뒤집힌 가운데 여왕피구가 진행됐다. 양 팀은 상대 팀의 여왕이 누구인지 모른 채 여왕을 추측해서 맞혀야 했다. 1라운드에서는 양 팀 모두 여왕인 기안84와 김연경이 1대 1로 남게 됐다.

기안84가 유노윤호가 아웃된 뒤 바로 아웃당하면서 성훈 팀이 1라운드 승리를 가져갔다. 2라운드에서도 성훈 팀이 유노윤호 팀의 여왕 이연희 공격에 성공하면서 먼저 2승을 차지했다.

줄다리기에서도 성훈 팀이 압도적인 힘으로 승리했다. 맥 없이 허무하게 패배한 유노윤호 팀 멤버들은 당황했다. 화사는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웃었다.

운동회의 마지막은 계주였다. 이연희가 육상부 출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유노윤호 팀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첫 주자로 주장 성훈은 박준형보다 먼저 다음 주자 조빈에게 도착했지만 배턴이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유노윤호 팀이 앞서나갔다. 유노윤호 팀의 이연희가 박나래를 상대로 스피드를 자랑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성훈 팀의 혜리가 역전을 하면서 다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에 양 팀의 마지막 주자 유노윤호와 김충재가 거의 동시에 배턴을 받았다. 치열한 자리싸움 중 김충재가 잔디에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유노윤호가 먼저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운동회는 유노윤호 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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