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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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안혜상♥남규택, 시외가댁 行→김혜지♥김나진 부부 첫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07.04 23:13 / 기사수정 2019.07.04 23:1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캐나다 친구들이 첫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안혜상-남규택 부부, 백아영-오정태 부부, 김혜지-김나진 부부가 출연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안혜상, 남규택 부부는 부산에 있는 시댁을 찾았다. 두 사람은 남포동을 가자던 시어머니의 부탁에 시아주버님, 형님과 함께 쇼핑을 즐겼지만 시어머니는 근처에 있는 시이모댁에도 함께 갈 것을 부탁했다.

이에 안혜상은 난감해했지만 이미 가겠다고 했다는 시어머니의 말에 결국 시이모 댁으로 향했다. 그러나 시이모 댁에는 많은 시댁 식구들이 모여있어 MC들도 당황해했다. 이어 시외숙모는 혜상의 관련 영상들과 활동들을 궁금해했으며 "사인 미리 받아놓자"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혜상은 개별적 인터뷰에서 "시외가 댁을 오는 횟수를 줄일 수 없을까"라고 묻자 남편 남규택은 "횟수를 줄일 수 없을 것 같다. 지금도 서울에 있어서 1년에 한, 두 번 찾아 뵙는 것도 불만이다. 늘렸으면 늘렸지 줄이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또 그는 밭에서 상추와 깻잎 등을 따오라는 말에 뿌리까지 다 뽑아버리는 귀여운 실수를 해 시댁 식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가족들의 식사 자리에서는 시어머니가 "혜상이가 친정보다 시댁을 덜 자주 와서 서운하다. 아들과 며느리가 나도 보고싶다"라고 말해 안혜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안혜상은 "어머니 입장에서는 서운하실 수 있지만 시댁 식구들 앞에서 다 얘기를 하시니까 어떻게 반응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또한 두 번째로 등장한 부부는 백아영, 오정태 부부였다. 이날 백아영의 시어머니, 시아버지 칠순과 팔순에 이어 결혼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잔치가 진행됐다. 그는 직접 행사의 크고 작은 것들을 점검하며 꼼꼼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잔치에는 개그맨 안상태, 고명환, 배우 이한위 등 다양한 연예인들도 참석했다. 또 백아영은 시어머니의 스타일리스트도 자처하며 중간 중간 화장을 고쳐주는 등 바쁘게 움직였으며 시어머니와 시아버지의 흥을 돋우기 위해 열심인 모습도 보이며 100점 짜리 며느리임을 증명했다.

성공적으로 잔치를 마친 뒤에는 백아영이 정성스레 준비한 동영상을 보고 시어머니는 처음으로 "고맙다"라는 말을 전해 백아영을 감동시켰다. 시아버지 또한 "우리 며느리가 최고다"라는 말을 남겼다.

세 번째로는 아나운서 부부 김혜지와 김나진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일을 하면서 육아를 하는 바쁜 일상을 보였지만 다행히도 아이와 집안일을 돌봐주시는 시어머니가 있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어지러진 집안과 다소 꼼꼼하지 못한 김혜지의 성격을 탐탁치 않아했다. 이어 김혜지가 퇴근하자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여러 것들을 지적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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