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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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오늘(29일) 우금티 전투 서막 오르다 '역사적 순간'

기사입력 2019.06.29 17: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녹두꽃’ 우금티 전투 서막이 오른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25년 전 민초들의 우렁찬 사자후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이다. 동학농민혁명 사상 가장 큰 전투로 기록된 우금티 전투를 ‘녹두꽃’이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어떻게 그릴지 관심이 쏠렸다.

29일 방송되는 ‘녹두꽃’ 39~40회에는 우금티 전투 서막이 오른다.

앞서 고종(이윤건 분)은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에게 밀서를 보내 일본에 맞설 거병을 명했다. 이에 전봉준은 전라도 지역은 물론 충청도 등 각지의 의병들과 연합하여 한양으로 진격할 것을 예고했다. 이 같은 전봉준의 거병 계획에 따라, 이 땅을 살던 수많은 사람들이 의병으로 모였다. 그토록 신분의 차이를 논하며 전봉준과 대립각을 세웠던 양반 황석주(최원영 분)까지 의병에 합류할 것을 예고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의병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이 우금티에서 어떤 전투를 벌이게 될까. 

‘녹두꽃’ 제작진은 “우금티 전투는 우리 드라마는 물론, 동학농민혁명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토록 중요한 우금티 전투를 시청자 여러분께 더 생생하고 더 뭉클하게 전해드리기 위해 제작진 및 배우들은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언제나 그렇듯 많은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우금티 전투가 ‘녹두꽃’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리고 전했다.

‘녹두꽃’ 39~40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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