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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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이벌 1+1' 첫 우승자는 남남 커플 '300만 원 획득' [종합]

기사입력 2019.06.26 23:57 / 기사수정 2019.06.27 00: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썸바이벌 1+1'이 첫 우승자를 배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썸바이벌 1+1'에 이수근, 소유, 김희철이 등장했다. 이어 남녀 20명의 참가자도 차례로 등장했다. 

첫 남성 참가자는 솔로 9개월 차 강태훈. MC들은 그를 향해 에릭, 배정남을 닮았다고 했다. 이어 김희철은 "썸 타러 오신 거냐 장 보러 오신 거냐"고 물었다. 그는 "둘 다"라고 말했다.

여성 참가자들도 차례로 등장했다. MC들도 설레게 한 그녀는 솔로 4개월 차 유시은. 유시은은 이상형에 대해 "잘생긴 사람"이라고 솔직담백하게 말했다.

솔로 1년 차 김민정의 취미는 클럽 다니기라고 했다. 요즘 유행하는 클럽 춤에 대해서는 "노래가 나오면 그거에 맞춰 자연스럽게 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직접 춤을 춰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민정은 특히 MC인 김희철에게 "진짜 제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뒤에 놓여 있던 자신의 캐리어를 끌고, 김민정의 손을 잡고 떠나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20명의 썸남썸녀는 한자리에 모이기 전 각자 컵라면, 음료수, 반찬 등을 골랐다. 세 가지 취향이 모두 맞는 사람이 매칭되고 살아남는 방식이었다. 만약 매칭이 되지 않을 경우 탈락된다.



가장 먼저 7번 유시은의 캐리어가 공개됐다. 유시은은 불닭볶음면과 콜라를 골랐다. 같은 라면을 고른 사람은 있었지만 콜라를 고른 사람은 없었기에 탈락이 확정됐다. 18번 김민정도 탈락했다.

매칭은 계속됐다. 1번 강태훈은 신라면, 물, 김치를 각각 골랐다. 그와 똑같이 고른 사람은 14번과 17번 두 사람이 있었다. 이에 세 사람은 함께 가위바위보를 했고 같은 것을 낸 1번, 14번 두 사람이 매칭됐다. 이후로도 매칭이 계속돼 총 5팀의 취향 커플이 확정됐다. 소유와 김희철도 MC 커플로 합류했다. 

MC 커플을 포함한 6팀은 쇼핑 지원금 50만 원을 받아 취향 쇼핑에 나섰다. 각 커플은 취향을 공유하며 쇼핑을 했다. 남남 커플들은 남녀 커플들을 부러운 눈빛으로 보기도 했다. 쇼핑을 끝낸 뒤에는 취향대로 도시락을 골라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끝낸 뒤 본격 미션이 시작됐다. 취향 커플들은 6개의 캐리어 중 황금 돼지가 있는 캐리어를 찾아야 했다. 캐리어를 열기 위해서는 마트 안에 숨겨진 열쇠를 찾는 게 급선무였다. 취향 커플들은 '1+1' 카드를 찾아 떠났다.

1번 남남 커플은 열쇠를 획득한 뒤 3번 캐리어를 확인했다. 이수근의 표정과 리액션을 보고 3번 캐리어에 황금 돼지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 이후 또 열쇠를 획득한 1번 남남 커플은 6번 캐리어도 확인했다. 이어 열쇠를 획득한 4번 커플, 2번 커플은 모두 1번 캐리어를 확인했다.

이수근의 힌트까지 얻은 취향 커플들은 6개의 캐리어 선택에 나섰다. 하지만 1번 커플은 캐리어 선택을 포기하고 장 본 것을 택했다. 흔한 자취생들의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이어 캐리어 안이 공개됐다. 누구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1번 캐리어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소유, 김희철이 택한 4번 캐리어도 마찬가지였다. 

황금 돼지를 획득한 커플은 2번 남남 커플이었다. 최종 우승한 함민우는 "너무 좋고 이렇게 상금을 받게 돼서 감사하다"며 "첫 상금이니 다 같이 밥을 먹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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