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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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이적료 부담' 포그바 대신 반 더 비크에 눈길

기사입력 2019.06.26 18:02 / 기사수정 2019.06.26 18:03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료에 부담을 느끼고 대체자로 도니 반 더 비크(아약스)에 주목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폴 포그바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데려오고 싶어하지만 가격의 벽에 부딪혔다. 이에 포그바의 저렴한 대체자로 도니 반 더 비크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멘디 등을 영입하며 이미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했다. 그러나 올 여름 재건을 선언하며 더 많은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원하지만 맨유가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 원)을 요구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레알은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 때문에 레알의 요구 금액을 맨유가 맞춰주지 않는다면 보다 저렴한 반 더 비크쪽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보도가 흘렀다.

레알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약스에 1-4 대패했다. 매체에 의하면 당시 레알 관계자들이 반 더 비크의 플레이를 직접 보고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 더 비크는 지난 시즌 소속팀과 대표팀을 포함해 57경기 17골 1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실력을 발휘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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