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6 19:16 / 기사수정 2010.02.26 19:16
누구보다 빠르게 2010년을 준비한 대전은 올 시즌 '자줏빛 반란'을 꿈꾸고 있다. 대전은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조직력 강화에 역점을 두었고, 특별한 전력보강도 없이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시드니에서 37일간의 긴 전지훈련을 통해 호주 2부리그 팀들과의 경기에서 4승 1무(13골 5실점)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높였다. 이제 자줏빛 반란을 준비하는 대전의 첫 상대는 K-리그의 강자 서울이다. 대전은 서울만 만나면 철저하게 무너졌다. 최근 서울전 3연패에 3연속 무득점이다. 대전이 서울보다 나은 점은 서울의 팀컬러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다. 서울은 올 시즌 감독부터 포지션 전체에 대폭 변화를 주며 다시 손발을 맞춰가야 하는 상황이다. 변변찮은 스타플레이어 하나 없지만, 끈끈한 조직력으로 물고 늘어지겠다는 대전의 도전이 기대된다.
올 시즌 최은성을 대신하여 주장 직에 오른 센터백 황지윤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 대구에서 대전으로 둥지를 틀며 28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최후방에서 대전 돌풍에 기여했다. 박정혜와 센터백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황지윤은 승리를 위해서 데얀을 막아야 한다. 서울에 데얀만 있는 것은 아니다만 유독 대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것은 항상 데얀이었기에 대전의 경계대상이다. 황지윤이 과연 데얀을 막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K-리그 데뷔전을 노리는 대전의 신예 공격수 곽창희. 조선대 출신인 곽창희는 드래프트 4순위로 자줏빛 져지를 입었다. 이 신예 공격수는 1차 전지훈련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밀어내고 선택된 25명 안에 들어 호주 시드니 전훈티켓을 따냈다. 호주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골 폭풍을 몰아치며 벌써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는 대전의 곽창희. 박성호 이외에 이렇다 할 전문 공격수가 없는 대전이기에 곽창희의 성장과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엑스포츠뉴스 브랜드테마] 한문식의 REAL-K. '이보다 상세할 수 없다. ' K-리그 관람에 필요한 엑기스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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