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일본이 조3위 중 최하위로 탈락했다.
일본은 25일(한국 시간) 브라질 미네이랑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9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두 팀 모두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다. 이 대회는 A~C조 1, 2위와 3위 팀 중 상위 2팀이 8강에 진출한다. 이날 대결에서 이기는 팀은 토너먼트 진출을 하고, 비기면 모두 탈락하는 상황이었다. 일본은 조 3위 중 가장 성적이 낮고, 에콰도르는 4위로 짐을 쌌다.
전반 15분 일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상대 골키퍼가 걷어낸 볼을 가로챈 나카지마 쇼야가 빈 골대로 골을 넣었다.
이후 에콰도르가 공격을 주도했고 일본은 지키려 했다. 전반 35분 결국 에콰도르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골키퍼 손 맞고 나온 공을 앙헬 메나가 밀어 넣었다.
경기 막판 일본은 에콰도르를 몰아쳤다. 종료 직전엔 쿠보 다케후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양 팀은 추가 득점없이 1-1로 마치며, 두 팀 모두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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