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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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감독, 네이마르 관심 無...우선순위는 그리즈만

기사입력 2019.06.21 13:49 / 기사수정 2019.06.21 17:2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재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여전히 가능성이 낮다. 오히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더 관심이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에 대해 파리 생재르맹(PSG)과 이야기조차 나누지 않고 있다. 오히려 발베르데 감독의 우선순위는 그리즈만에게 향해있다"면서 "리오넬 메시의 개입만이 네이마르 복귀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MSN라인(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은 세계 무대를 평정했다.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하며 대체자로 필리페 쿠티뉴, 우스만 뎀벨레 등의 자원이 활용됐지만, 이전만큼의 파괴력은 없었다. 이에 많은 이들이 MSN에 대한 향수를 느끼고 있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는 여전히 가능성이 낮다. 가장 큰 문제는 그이 몸값이다. PSG 입장에선 네이마르를 매입한 가격보다 싸게 팔 생각이 없다. 네이마르의 현재 이적료는 1억 9천 8백만 파운드(약 2923억 원)으로 책정된다. 네이마르의 주급 약 11억 원을 충당해주는 것도 큰 부담이다.

또한 네이마르는 최근 잦은 구설수와 부상에 휘말렸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성폭행 구설수에 올랐으며, 지난 5일에는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시작 17분 만에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그러면서 2019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발베르데 감독 입장에선 복잡한 상황이다. 거금을 들여 네이마르를 데려오기엔 너무 많은 위험 요소가 도사리고있다. 이에 이 매체는 "네이마르를 향한 메시와 수아레스의 우정만이 바르셀로나로 이끌 유일한 희망줄이다. 메시가 직접 구단에 네이마르 영입을 요청한다면 엄청난 무게감을 지니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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