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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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황하나, 2차 공판서 박유천 진술 재확인 요청…7월 10일 결심 공판

기사입력 2019.06.19 12:30 / 기사수정 2019.06.19 11: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황하나의 2차 공판이 열렸다. 황하나는 박유천과 마약을 투약했던 정황에 대해 일부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19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형사1단독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서 황하나 측은 대부분의 증거에는 동의했지만, 일부 내용 증거를 채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수사기관에 신청한 사실조회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판부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재판부의 "3월 12일·13일 같은 공간에 있던 것은 맞지만 투약은 박유천만 했다는 취지인가"라는 물음에는 "그 부분이 재판부에 판단해 달라는 부분"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도 잘 알려진 그는 지난 2015년 서울 자택 등에서 여러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항정신성 의약품을 불법 복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열린 1차 공판에서는 공소 사실 대부분을 인정했다.

황하나에 대한 결심 공판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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