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20 06:30 / 기사수정 2010.02.20 06:30
- 2월 셋째 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종합- 페루, 칠레 쾌청, 아르헨티나 흐림
- 디펜딩 챔피언 에스투디안테스, 페루의 알리안사 리마에 1-4 대패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남미축구담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최대의 이변이 일어났다.
지난 대회 우승팀 에스투디안테스가 19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비야누에바에서 열린 알리안사 리마와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2010 조별리그 3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무려 4골을 내주며 1-4 참패를 당한 것이다.
에스투디안테스의 출발은 좋았다. 경기시작 무려 8초 만에 호세 에르네스토 소사가 알리안사의 킥오프를 가로채 골키퍼 마저 제치고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최단 시간 득점이다.
그러나 뉴스거리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날 해트트릭과 1도움을 기록한 알리안사의 스트라이커 윌메르 아기레가 신데렐라로 탄생하는 순간이 남아있다.
그 시작은 전반 17분이다. 중원에서 에스투디안테스의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고 브라냐가 공을 차단당했고 공은 그대로 아기레에게 연결되었다. 아기레는 빠른 속도로 페날티 박스를 향한 돌진을 감행했고 요리조리 에스투디안테스 수비진을 휘저으며 유연한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으로 1-1 동점골을 성공한다.
두 번째 득점이 터진 전반 33분의 장면도 아기레의 개인기가 빛났다. 알리안사 수비진이 에스투디안테스의 코너킥을 걷어낸 공이 중앙선에 홀로 대기하던 아기레를 향한 것이다. 이기레는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와의 경합 끝에 공을 차지했고 다시 한번 질풍노도의 돌진을 감행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브라냐가 보다 후방에 대기하고 있었지만 아기레의 스피드를 감당할 수 없었고 에스투디안테스의 골키퍼가 홀로 지키는 골문을 향해 가벼운 볼터치로 두 번째 득점을 성공한다.
4조: 리베르탓(2승) 4-0 블루밍(2패)
우니베르시타리오(2승) 2-0 라누스(2패)
6조: 데포르티보 켕카(2패) 1-4 반피엘드(2승)
7조: 콜로콜로(1승) 1-0 데포르티보 이탈리아(1패)
8조: Univ. 데 칠레 1-0 카라카스(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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