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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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이 조콜을 원하는 이유는?

기사입력 2010.02.18 09:12 / 기사수정 2010.02.18 09:12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2월 19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적 시장이 끝났음에도 선수들의 이적 루머는 활발합니다. 여름 이적 시장을 벌써 대비하려는 것인 듯 보이는데요.

영국의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만약 조 콜이 첼시와 재계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 콜을 영입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시즌 첼시와 계약이 만료되는 조 콜은 재계약 협상 조건으로 주급 12만 파운드(약 2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조 콜을 항상 눈여겨 봐왔으며, 경험과 재능을 두루 갖춘 조 콜을 명성에 맞지 않는 싼값에 영입할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매력을 느꼈다. 또한, 노장 라이언 긱스의 빈자리를 조 콜로 채우려 하고 있다"는 근거를 대며 이번 소식을 전한 익스프레스지. 또한, 조 콜이 재계약 조건으로 출전 보장을 내걸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상황에서 램파드나 에시앙, 아넬카, 칼루 등 이외 선수가 제 몫을 하고 있는 첼시로써는 조 콜의 선발 출전을 보장해주기에는 무리가 있는 점에서 그가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의견은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2003년 첼시에 입단하여 7년째 10번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조 콜이기에 이러한 소식들이 특별하게 와 닿지 않는 것은 사실이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하여 AC 밀란도 조 콜을 지켜보고 있다고 하니 그 결과는 지켜볼 일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네만야 비디치는 스페인으로 갈 것이라는 소문들에 매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저는 100번도 더 말했어요. 저는 2012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맺어져 있고, 끝까지 올드 트래포드에 남고 싶습니다." (Agence France-Presse)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인 조 콜의 재계약 협상이 무산되면 그를 이번 여름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Express)

버밍엄은 맨체스터 시티 측과 골키퍼인 조 하트를 다음 시즌까지 임대 선수로 계속 데리고 있는 데에 합의를 끝냈다고 주장했습니다. (The Sun)

바이에른 뮌헨은 CSKA 모스크바의 세르비아 출신 윙어인 밀로스 크라시치를 영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Daily Mail)

첼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의 세르비아 출신 수비수 네벤 수보티치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돈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The Sun)

스페인의 신문인 AS는 세비야의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파비아누를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모두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그를 영입하려면 방출 조항에 있는 3,000만 유로(약 467억 원)를 지급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imscouting.com)

인터 밀란의 브라질 출신 수비수인 마이콘의 에이전트는 이번 여름 선수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항상 마이콘을 영입하고 싶다 그랬습니다." (Daily Mail)

스페인의 신문인 스포르트는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인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인 존 오셔를 영입하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imscouting.com)

재정 위기에 처한 포츠머스는 빚을 청산하기 위해 이적 시장이 마감되었음에도 프리미어리그 측에 몇몇 선수를 팔아도 되겠느냐고 문의할 예정입니다. 포츠머스는 현재 6,000만 파운드(약 1,078억 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주에는 고등 법원에 구단 재정 상황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Daily Mirror)

에버튼의 미드필더인 스티븐 피에나르는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을 부정했습니다. 구단은 집이나 다름없다고 합니다. (The Sun)

뉴캐슬은 위건의 미드필더인 제이슨 쿠마스를 영입하려고 시도할 것입니다. (The Sun)

선덜랜드의 스트라이커인 켄와인 존스는 이번 여름에 리버풀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The Sun)

아스널은 이번 여름에 18세 스트라이커인 가일스 수누를 싼값에 보르도로 보낼 예정입니다. 수누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되며, 구단에서의 입지가 불안정합니다. (Daily Mirror)
 
브라이튼의 감독인 구스 포예트는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스트라이커인 로완 바인의 임대를 연장하려고 합니다. (The Sun)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LA 갤럭시 소속이지만 현재 AC 밀란에서 임대로 활약하고 있는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베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가 이번 여름에 열릴 월드컵에서 득점을 마구 해대며 잉글랜드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루니는 지난 화요일에 산 시로에서 열렸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골을 터트려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The Sun)

노츠 카운티의 새로운 구단주인 레이 트루는 구단의 자금 사정에 대해 모든 것을 알게 되었으며, 48시간 내에 법정 관리를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irror)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로만 파블류첸코는 해리 레드냅 감독이 자신을 비웃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파블류첸코는 최근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해 이제 팀에서의 미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The Sun)

앨런 커비쉴리 감독이 QPR의 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웨스트햄과 돈 문제에 대해 해결을 보았습니다. (Daily Mail)

버밍엄의 감독인 알렉스 맥리시가 팀을 프리미어리그 8위로 올리자 재계약 협상을 받았습니다. (Birmingham Mail)

그러나 맥리시 감독은 구단주가 선수 이적에 대한 전권을 주지 않는다면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Dail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선덜랜드의 스트라이커인 대런 벤트는 트위터가 축구에 방해된다며 탈퇴했다고 합니다.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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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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