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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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주마등, 영상+공개 코미디→新개념 개그 탄생

기사입력 2019.06.07 17:29 / 기사수정 2019.06.07 17:2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신선한 웃음을 안길 코너가 찾아온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 2TV '개콘'에서는 영상과 공개 코미디의 새로운 조합으로 웃음을 선사할 새코너 '주마등'이 공개된다.

'주마등'은 김원훈, 송준석, 송재인, 장준희가 뭉쳐 죽음을 앞둔 조연들의 이야기를 신선하게 그린 코너. 영상 속 이야기와 개그맨들의 연기가 조합된 새로운 형식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개그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원훈이 송준석에게 복수를 위해 10년간 칼을 간 사연이 밝혀졌다. 김원훈을 눈물 흘리게 한 미숙이의 반전이 드러난 순간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뿐만 아니라 장준희는 신인 개그맨의 애환을 담은 과거사를 공개해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코너 내내 복면을 쓰고 등장한 그의 남모를 슬픔이 담긴 영상에 관객들은 박장대소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녹화를 마친 송준석은 "영화를 보다가 조연들의 삶을 그려보고 싶어서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코너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송재인은 "영상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에 조금 더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다"는 말로 '주마등'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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