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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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리엄, '구라'와 이별에 눈물… "나중에 다시 보자" [종합]

기사입력 2019.06.02 19:3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윌리엄이 '구라'와 이별을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승재, 샘·윌리엄·벤틀리, 이동국·시안, 박주호·건후·나은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윌벤져스 형제는 새로운 가족 '구라'를 맞이했다. 샘 아빠는 "저번에 강원도 갔을 때 올챙이를 보고 나서 계속 올챙이 노래만 부르더라. 그래서 아는 사람 통해서 분양 받았다"라고 전했다. '구라'의 정체는 개구리였다. 

윌리엄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구라에게 달려갔고, "개굴아. 내 옆에 있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개구리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개구리를 발견했지만, 샘 아빠는 "구라를 더 큰 집으로 보내 줄까? 구라가 안 아프고 행복할 것 같다"라고 윌리엄을 설득했다. 이에 윌리엄은 "거기 가면 구라 안 아파?"라며 "구라야 이사 가자"라고 결심했다.

구라의 새 집을 찾은 윌리엄은 헤어짐을 앞두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였다. 샘 아빠에게 "나 다리 아파. 놔주지 말자. 우리 헤어지지 말자"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에 윌리엄은 구라와의 마지막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이날 고지용, 승재 부자는 '슈돌'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보냈다. 고지용은 "오늘 슈퍼맨 도전의 마지막 날이어서 승재한테 특별한 것을 해 주고 싶었다. 아이한테 배울 점도 있다고 하지 않냐"라며 승재의 고민 상담소를 개장했다.

이곳에는 그동안 승재와 특별한 추억을 함께했던 사람들이 찾아왔다. 특히 한국민속촌에서 만났던 각설이 삼촌들과 재회했고, 승재는 각설이 삼촌들의 슬픈 사연에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승재가 고민을 상담하는 동안,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는 지난 2년 6개월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작은 공간에 전시했다. 이후 고지용은 "앞으로 신경 써서 좀 더 아이와 보내려고 내가 노력해야 할 거다"라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고, 승재도 "그동안 승재 좋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시안이는 무대 위에서 안경을 쓴 방탄소년단 지민 형의 모습을 본 후, "나도 저 안경 쓰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후 시안이의 안경 쓰기 대작전을 펼쳐졌다. 

시안이 아빠 이동국과 함께 간 안경원에서 시력 검사를 했다. 크게 쓰여있는 숫자에도 "안 보여요"라고 대답했고, 숫자 8을 보고는 "눈사람 그림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정용 안경을 씌우자 그제서야 앞에 쓰인 숫자들을 하나씩 대답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안이가 쓴 안경은 렌즈가 없는 것이었고, 이를 알게 된 시안이는 당황스러운 눈빛을 보였다. 결국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축구 선수는 눈이 좋아야 한다"라고 달래며 수수깡으로 안경을 만들어 줘 웃음을 자아냈다.   

건후, 나은 남매는 체육교실을 찾았다. 박주호는 "요즘 건후가 에너지가 넘친다. 혼자 노는 것보다 친구들과 같이 놀면 더 많은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 거 같았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아니나 다를까 건후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체육교실에서 엉뚱미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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