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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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자필 탄원서→승리·유인석 구속 기각→대중 반응은 '싸늘' [종합]

기사입력 2019.05.15 18:50 / 기사수정 2019.05.15 18: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한별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남편 유인석을 위해 탄원서를 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가수 승리와 전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은 지난 14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포승줄에 묶인 채 중랑경찰서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은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고, 증거 인멸 등의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승리와 유인석은 지난 2월 김상교 씨 폭행 사건을 시작으로, 마약 유통, 고객 폭행 및 성폭행, 경찰 유착 등 여러 의혹에 휩싸인 일명 '버닝썬 게이트' 중심 인물로 지목받아왔다. 

구속영장 기각이라는 결과에 대중이 분노한 상황. 15일, 한 매체에 의해 박한별이 남편인 유인석을 위해 탄원서를 썼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탄원서는 A4용지 3장 분량으로, 자필로 작성됐다.

박한별은 해당 탄원서를 통해 " 남편이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히 조사 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유인석이 어린 자녀의 아버지라는 점도 탄원서에 적었다. 



이와 관련해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배우 개인의 사정이라 회사 측에서도 자세히 모른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한별은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모든 논란에 대해 저도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중은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있는 승리, 유인석의 구속을 예상했다. 그런데 이들의 구속 영장이 기각된 후, 박한별이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한별은 유인석과 지난 2017년 11월 결혼했으며, 이듬해 4월 경 득남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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