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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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이상형"…'해투4' 윤태진, 배성재와 열애 극구 부인[엑's PICK]

기사입력 2019.05.10 09:28 / 기사수정 2019.05.11 19:3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피투게더4' 윤태진이 입담을 뽐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노주현, 정영숙, 민우혁, 강남, 윤태진, 진아름이 출연한‘눈이 부시네’ 특집으로 꾸며졌다.

윤태진은 "야구 여신에서 자유로운 영혼이 돼 다양한 방송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나미춘 윤태진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미춘은 내 별명이다. 미스 춘향 선으로 당선된 이력을 보고  팬들이 '나 미스 춘향'이라고 해서 나미춘이라고 지어줬다. 상금 때문에 대회에 나갔다. 대학원에 가고 싶어 등록금을 구해볼까 하다가 한국 무용을 전공해 한복은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미스 춘향 선이 됐다. 다른 미인대회는 안 나갔다"고 소개했다.

윤태진은 "'눈이 부시네'라는 주제가 부담스러운데 딱히 생각해보면 이 콘텐츠가 아니면 '해투'에 발을 들여볼 기회가 없을 것 같더라"며 입담을 뽐냈다. MC들은 "인터뷰 때는 분명 주제가 적절하다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외모 부심 때문에 망신을 당한 일화도 언급했다. "주변 사람들이 문제다. 자꾸 예쁘다고 해주니까"라며 발끈했다.

윤태진은 "홍대에 액세서리 파는 곳에서 어떤 남성분이 '되게 예뻐요'라는 거다. 부끄럽기도 해서 '고맙습니다'라고 했는데 귀걸이를 보고 예쁘다고 한거였다. 이제는 안 그런다. (공주병을) 고쳤다"고 털어놓았다.

윤태진 하면 배성재 SBS 아나운서를 빼놓을 수 없다. 윤태진의 연관 검색어에는 배성재가 있다. '국민 커플'이 아니냐는 물음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답했다.

윤태진은 " 배성재 아나운서가 하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처음에 나갔을 때 주위에서 잘 어울린다고 부추겨줬다. 배성재가 처음 본 여자에게 굉장히 잘해주는 타입이다. 친절하게 잘해주는 스타일이다. 나도 처음 만났을 때 되게 잘해줬다. 그런데 친해지면 막 대하는 스타일이다. 지금은 친해져서 막대하고 있다. 초반에 서로를 어려워한 모습이 달달해보였나보다"라며 열애설이 난 이유를 설명했다.

MC 전현무는 "배성재가 여자에게 인기가 많다더라"고 말했다. 윤태진은 "옆에서 봤는데 존경할 점이 많고 세심하게 잘 챙기고 일도 프로페셔널하게 한다. 멋있다"며 장점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상형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윤태진은 "이상형은 딱히 없는데 양세종이다. 배성재는 좋아하는 오빠"라고 이야기했다. MC 조세호는 "양배추인줄 알았다"며 김칫국을 마셔 주위를 웃겼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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