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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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커피프린스 1호점→'조장풍' 인생드라마 바뀔 것"[V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5.07 20:0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김동욱부터 김경남, 김시은, 유수빈이 입담, 윙크, 트와이스 댄스 등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7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드라마토크에는 김동욱, 김경남, 김시은, 유수빈이 자리했다.

MC 박슬기는 "전국, 수도권, 2049 시청률 1위다. MBC가 드라마 왕국인데 근래에 주춤했다. 이럴 때 조장풍이 장풍을 쏘며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욱은 "박슬기 덕분에 실감이 난다"며 미소 지었다.

박슬기는 "감독님을 필두로 낯가림 심한 분들만 모여 있더라. 감독님은 괜찮아졌냐"고 물었다. 김동욱은 "감독님 때문에 많이 불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세 배우는 촬영을 늘 붙어서 해 금방 친해졌더라. 내가 이 사이에 끼는 게 어색했는데 이제 조금씩 받아준다"고 이야기했다.

김동욱은 "촬영장에서 휴대전화로 본다. 너무 재밌는 드라마다. 기사를 찾아봤는데 (1위 기사를 본 뒤) 기분 좋더라"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유수빈은 "집에 가족이 있으면 따로 보고 혼자 있으면 혼자 본다. 같이 못 본다. 너무 쑥스럽다. 누가 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시은은 "집에서 다 모여서 가족끼리 본다. 머리도 특이하다 보니 얼굴이 너무 재밌다더라"고 전했다.

아르바이트 경험도 털어놓았다. 유수빈은 "공장에서 해봤는데 나이가 어리니 욕도 해서 힘든 적은 있었다. 그때 조장풍이 있었더라면"이라고 말했다. 김동욱은 "모니터를 보니 눈화장이 잘 된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유수빈은 "미용실에 갔다온 보람이 있다"며 웃었다.

김시은은 "호텔 서빙 알바를 했다. 짐이 엄청 많은데 다행이 직원 분들이 다 착해서 갑질을 당해본 적 없다"고 전했다. 김경남도 "다 좋은 분들이 많았다. 내가 성실하게 일을 잘해서 잘 챙겨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욱은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봤다. 매니저가 사장님 조카여서 간식도 사주고 약속 있으면 같이 데려가 줬다"며 꿀알바 경험을 언급했다.

한 누리꾼은 김경남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예쁘고 마음이 중요하다. 이상형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 계속 변한다"라면서도 "배울 점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내가 존경할 만한 여자가 좋다"며 쑥스러워했다. 김동욱은 "이상형이 딱히 있진 않다. 굳이 말하면 대화가 잘 통하고 가족을 첫 번째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여자"라고 말했다.

김동욱이 맡은 조진갑은 유도 교사 출신이다. 그는 "아마추어처럼 보이면 안 될 것 같아 코치에게 훈련도 받고 유도 선수들의 걸음걸이나 도복 입는 법에 대해 많이 물어봤다. 유도라는 운동이 정말 매력있다는 걸 이번에 느꼈다. 기회가 되면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특기를 운동, 습관을 물 마시기라고 소개했다. "요즘에는 시간이 없는데 틈날 때마다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입덕 포인트로는 부담 없는 외모와 사이즈라고 전했는데, 배우들의 공감을 얻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인생 드라마로는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꼽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드라마가 끝나면 인생 드라마가 바뀌지 않을까"라고 반전의 대답을 했다.

SNS 운영 계획을 묻는 누리꾼에게는 "인스타그램을 개설할 계획은 없다. 사진 찍는 걸 안 좋아한다"고 답했다.

극중 조진갑의 윙크가 화제가 됐다. 박슬기의 요청에 배우들 모두 윙크 셀카를 선보이며 익살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하트 수가 180만을 넘긴 가운데 트와이스의 '예스 오어 예스' 댄스를 귀엽게 소화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동욱, 김경남, 박세영, 류덕환, 이상이, 설인아 등이 출연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V라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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