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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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풍' 김동욱, 악덕 사장 오대환 소탕 성공… 2049시청률 1위 등극

기사입력 2019.04.17 11:51 / 기사수정 2019.04.17 11:5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방송 2주만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7회 6.8%, 8회 7.9%의 시청률을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7회가 3.3%, 8회는 4.2%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전직 유도선수 출신인 체육교사가 근로감독관이 된 이후 사회의 악덕 갑질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유쾌하고 통쾌한 스토리를 그린다. 김동욱, 김경남, 류덕환, 박세영, 이원종, 오대환 등이 출연한다.

이날 조진감(김동욱 분)은 상도여객의 진짜 사장이라는 것이 밝혀진 구대길(오대환)을 향해 영업 정지 처분과 함께 "조만간 너님 구속"이라는 대사를 날렸다. 조진갑의 악덕 갑질 타파 작전은 순항하는 듯 보였지만 또 다시 암초를 만났다. 버스 운행이 중지됨에 따라 갑작스런 결행에 줄지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이 뉴스를 타게 되면서 고용노동부 본청 감사실에서 조진갑을 대상으로 한 진상조사위가 열렸기 때문이다. 좋게 좋게 하자며 일단 운행정지는 풀자고 말하는 위원회를 향해 "꼭 사고가 나고 사람이 죽어야만 합니까? 언제까지 그래야 합니까?"라고 외치는 조진갑의 지금 우리사회에 필요한 말을 대신 말해준 듯 통쾌함을 선사했다.

구대길 또한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상도여객을 고의 파산 시킨 뒤 자금을 빼돌려 밀항 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조진갑과 구대길의 두뇌싸움은 빛을 발했다. 구대길은 조진갑을 넘어뜨리기 위해 황대복에게 가짜 정보를 넘기게 했고, 이 정보를 넘겨받은 조진갑은 압수수색에 나가기 일보직전이었다. 하지만 천덕구(김경남)가 밀항하기 위해 항구로 갔다는 진짜 정보를 전해주게 되면서 조진갑은 끝내 악덕 사업주 구대길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구대길 소탕 작전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명성그룹 법무팀의 변호사 우도하(류덕환)의 등장은 긴장감을 더했다. 우도하는 이 모든 사건과 그 과정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고, 우연히 만난 천덕구에게 구대길의 밀항 소식을 일부러 흘리며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 행보를 보였다.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조진갑의 '갑질과의 전쟁'에 있어서 그가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이목을 모은다.

특히 10년 전, 조진갑이 폭력교사라는 누명을 쓰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명성그룹의 후계자 태수(이상이)와 도하 그리고 조진갑이 한 장소에서 만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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