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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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수근 "자금 없이 사업하는 법? 서장훈 만나기"

기사입력 2019.04.09 10:11 / 기사수정 2019.04.09 10:11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이 신들린 애드리브와 맞춤형 해결책을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서장훈과 이수근이 '팩폭'(팩트 폭력)과 조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입담으로 고민을 타파했다.

이날 두 사람은 프로그램 최초로 아기 이름의 작명을 시도했다. 초보 아빠는 "아홉 달 만에 세상에 나온 아이에게 특별한 이름을 선물하고 싶다"고 이수근과 서장훈을 찾았다. 이수근과 서장훈은 온갖 이름들의 '대환장 조합'을 선보여 고민남의 고개를 숙이게 했다. 수많은 선택지 앞에 결국 콩점이 등장했다. 콩알을 던져 이름을 택하게 된 황당한 상황은 웃음을 안겼다.

또하 압도적 에너지로 이수근과 서장훈을 몸서리치게 한 사유리가 등장했다. 그와 이수근과 서장훈이 펼친 '아무 말 대잔치'는 웃음을 선사했다. 사유리는 의식의 흐름대로 토크부터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을 쏟아냈다. "빌보드 진출을 목적으로 만든 노래가 있다"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사유리에게 서장훈은 "얘는 말려서 될 타입이 아냐"라고 손사래를 쳤다.

여태껏 쉴 틈 없는 애드리브와 입담으로 손님들을 쥐락펴락했던 이수근과 서장훈은 사유리의 무의식 토크에 되레 당황해했고, 이수근은 "고민이 없네"라고 영혼마저 털린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보살들은 내로라하는 대기업을 그만두고 창업을 시도하려는 20대 고민녀에게 '삼촌미'를 폭발시켰다. 안정적 자금 없이 뷰티 아카데미를 차리려는 고민녀에게 이수근은 "방법은 단 하나다"라고 말해 고민녀와 엄마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수근은 이내 서장훈을 가리키며 "이런 사람 만나는 수밖에 없다"고 쓰디쓴 인생 '팩폭'을 날렸다.

이처럼 서장훈과 이수근, 그리고 두꺼비 여사 박수아(리지)는 유쾌한 예능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조언들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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