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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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고생이 아깝지 않은 영화"…'바이스', 황석희 번역가의 '강추'

기사입력 2019.04.05 14:54 / 기사수정 2019.04.05 14:55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영화 '바이스'(감독 아담 맥케이)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영화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바이스'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석희 번역가의 참여 소감을 공개했다.

'바이스'는 딕 체니와 부시 대통령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조지W.부시 정권 시절 권력의 실세였던 부통령 딕 체니를 중심으로 수십년에 걸친 역사의 변곡점들을 풀어내야 한다는 점, 할리우드 최고의 이야기꾼 아담 맥케이 감독이 만들어낸 수준 높은 위트들과 다양한 정치 용어들이 빼곡하게 포진돼 있다는 점에서 '바이스' 작업의 난이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황석희 번역가의 SNS고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석희 번역가는 자신의 SNS에 "이 영화 따분할 거 같죠? 재밌습니다. 진짜 재밌어요. 번역가를 고생시킨 영화긴 하지만, 고생이 아깝지 않은 영화. 고생조차 즐거웠던 영화"라며 '바이스'를 극찬했다. 이어 기억에 남을만한 작업이었음을 강조하며 예비 관객들에게 영화를 강력 추천했다.

'바이스'는 4월 11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월터미티 컴퍼니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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