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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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선물"…박항서, '궁민남편' 멤버들 베트남 초대했다

기사입력 2019.03.31 19:16 / 기사수정 2019.03.31 19: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축구감독 박항서가 스포츠 해설가 안정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안정환이 박항서 감독과 전화 연결을 시도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항서 감독은 "이거 녹화되는 거냐"라며 물었고, 안정환은 "아니다"라며 거짓말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너 녹화될 때 정말 그 시비 걸지 마라. 방송에서 내가 언제 누구 만났다고 하냐. 동창들이 얼마나 욕하겠냐"라며 툴툴거렸다. 

안정환은 과거 "박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는데 못 받았다. '문화체육부 장관하고 밥 먹어야 하니까'라고 하더라"라며 폭로한 바 있다. 

그러나 안정환은 "저한테 이야기하지 않았냐. 문화체육부 장관이 아니고 국회의장이었다고"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항서 감독은 "없는 이야기 지어서 곤란하게 하지 마라. 언제 내가 너한테 큰소리쳤냐"라며 당황했다.

또 박항서 감독은 "너 베트남 오면 고생한다. (공항에) 두 시간 잡아놓을 거다"라며 못 박았고, 이어 김용만은 "공항에 가면 저희도 두 시간 잡혀있는 거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박항서 감독은 "방송에 안 나가냐. 나가면 안 된다"라며 당황했다. 

특히 김용만은 "선물을 챙겨가려고 한다. 필요한 거 없으시냐"라며 물었고, 박항서 감독은 "안정환만 데리고 오면 저한테 큰 선물이다"라며 안정환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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