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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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안소미→정미애, 母 애환 담긴 무대…전원 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2 07:00 / 기사수정 2019.03.22 01:2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안소미, 하유비, 김유선, 정미애가 어머니들의 애환을 표현, 감동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본선 첫 무대에 나선 참가자들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안소미, 하유비, 김유선, 정미애는 세미 트로트인 우연이의 '우연히'를 선곡했다. 하지만 정미애는 걱정이 앞섰다. 세미 트로트가 아닌 정통 트로트를 하고 싶었던 것. 

선곡 이후 안소미는 개그우먼 답게 통통 튀는 아이디어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안소미는 "의상을 숨겼다가 춤을 추기 시작할 때 공개하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정미애는 "나는 그건 어렵다"며 "맞는 게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미애는 "아이를 낳고 살이 많이 쪘다"며 "예쁜 의상 입고 싶지만 맞는게 없어서 항상 무대를 마치면 그게 걱정된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끊임 없는 멤버들의 권유와 위로에 정미애는 자신감을 가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연습이 계속됐다. 또 이들은 각자의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안무 연습을 하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무대가 시작되고,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연출에 심사위원들은 물론, 참가자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엄마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의상과 상황, 감정이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뿐만 아니라 네 사람 모두 파워풀한 가창력과 의외의 안무 실력으로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나자 노사연은 "어머니들의 애환이 담긴 무대를 이렇게 표현해 낸 점이 너무 좋았다"며 네 사람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신지는 "네 사람 모두 자기 역할에 맡게 충실하게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감동이었다"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은 "안소미 씨가 패자 부활전으로 올라왔는데 오늘만큼은 이 무대의 주인공이었고, 완벽한 가수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아이 엄마인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이야기해 설득이 됐다"고 칭찬했다.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 네 사람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올하트를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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