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3.12 13:55 / 기사수정 2019.03.12 14:00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Jus2(저스투) 멤버 JB와 유겸이 더욱 샤프해진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매료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속 코너 '뭘해도 되는 초대석'에는 GOT7(갓세븐) 새 유닛 Jus2가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새로운 유닛이다. GOT7 멤버들이랑 다니다가 둘이 다니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JB는 "둘이 말을 별로 안한다. 어색하다. 오늘도 여기 와서 처음 이야기 하는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실은 너무 친해서 장난치는 거다. 원래 친한 사람들끼리는 아무 말 안해도 같이 있기만 하면 편하지 않냐"고 이야기 했고 유겸도 "그렇다. 차에서도 서로 할일 하다가 한 마디씩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JB는 그룹명 Jus2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JB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숫자를 그룹명에 넣는 경우가 많다. 이게 마음에 안들었다. 우리 둘이 팀을 결성하게 된 이유가 '같이 해보자!'고 만든건데 그룹명까지 정하지 않았었다"며 "그래서 회사에서 지어줬는데 별로라고 생각했다. 근데 별 다른 이름이 생각 나지 않더라. 그래서 이것으로 정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JB는 과거 진영과 함께 JJ Project(JJ 프로젝트)로 활동하지 않았냐. 그때는 그룹명이 마음에 들었냐"고 질문을 던졌다. JB는 "그때는 완전 신인이여서 '시키는대로 하겠습니다!'하던 시절이다"며 JJ Project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Jus2는 이번 신곡 'FOCUS ON ME'를 절제된 섹시를 느낄 수 있는 노래라고 했다. 유겸은 "이번 앨범은 몽환적이고 절제된 섹시를 느낄 수 있는 R&B곡"이라며 포인트 안무를 맛보기로 선보이며 최화정의 환호를 불렀다. 이어 JB는 "이번 앨범은 오감을 담았다. 곡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지정해서 합치면 오감"이라며 독특한 앨범 콘셉트를 밝혔다.
이를 듣던 최화정은 "두 사람은 그럼 오감 중에 뭐가 제일 뛰어나냐"며 물음을 던졌고 JB는 "요즘 라식 수술을 해서 시각이 엄청 뛰어나다", 유겸은 "먹는 것을 좋아해서 미각. 근데 아직도 애기 입맛이라 볶음밥에 계란후라이 2개를 올려 먹는다"며 엉뚱한 매력을 자아냈다.
유겸은 이번 유닛 앨범 발매 후 GOT7 진영에게 연락이 왔다며 "진영이 형이 무대 너무 좋다고 해줬다"고 했고 JB도 "나한테도 연락이 왔었다. 짧고 굵게 왔다. '어우 눈빛 보소'라고 보냈다"며 두터운 우정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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