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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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휴식기 언급 NO"…'나혼산' 전현무·한혜진, 프로다운 조용한 퇴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09 10: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한혜진이 휴식기 전 마지막 녹화에서 프로다운 모습으로 조용하게 퇴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윤균상과 김충재가 출연했다. 하지만 두 사람만큼이나 관심을 모은 것은 전현무와 한혜진이었다.

'나혼자산다'의 인연을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6일 결별을 발표했다. 양 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출연 중인 '나혼자 산다'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8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어쩌면 두 사람의 어쩌면 마지막 방송이 될 수 도 있는 이날 방송에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끝까지 침착하게 방송에 참여했다. 전현무는 리액션을 주도하며 진행 실력을 뽐냈고 한혜진 역시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윤균상과 한혜진의 키를 비교하는 장면에서 두 사람의 멘트가 겹쳤지만 전현무와 한혜진은 아무렇지 않은 반응을 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 자체는 결별설이 발표되기 직전에 이루어진 녹화이기 때문에 두 사람은 아무 내색을 하지 않았지만 모든 걸 알고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왠지모를 아쉬움과 함께 두 사람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응원을 보냈다.

제작진 역시 특별하게 두 사람의 결별 및 휴식기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두 사람이 따로 이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도 삽입하지 않았다.

한편, '나 혼자 산다'의 다음 녹화는 11일이다. 제작진은 일단 두 사람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두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무지개 회원 박나래와 기안84는 정상적으로 참여할 예정인 가운데, 어떤 멤버가 출연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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