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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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성남, 승부차기 연패는 없다

기사입력 2009.11.22 22:35 / 기사수정 2009.11.22 22:35

김현덕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현덕 기자] 2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성남 일화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K-리그 쏘나타 쳄피언십 2009 6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렸다. 전, 후반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 중 먼저 웃은 것은 성남이었다.

전반 직전 성남 수비수 사샤와 신태용 감독이 퇴장당한 후,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한 성남은 결국 연장 전반 라돈치치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올리며 승기를 잡는다. 그러나 연장 후반 성남 수비수 조병국이 퇴장당한 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김민수에게 동점골을 허용한다.

여기서 이 날 게임의 클라이맥스가 준비된다. 연장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필드 플레이어 김정우를 빼고 베테랑 김용대를 투입하면서 골키퍼 정성룡을 필드 플레이어로 남긴다.

라돈치치의 실축, 김용대의 선방으로 경기의 향방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정성룡이 실축하나 김용대가 다시 한 번 선방한 후, 자신이 직접 골을 성공시킨다.

인천 마지막 키커 챠디의 실축으로 4년 만에 진출한 챔피언십 경기에서 인천은 탈락했다.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치를 전남과의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과 작년에 이어 3·6위전에서 승리한 전남의 박항서 감독이 웃게 될지 다음 성남과 전남의 경기가 기대된다.



▲ 올해는 누가 주인이 될 것인가?



▲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를 보여준 라돈치치.



▲ 전반 45분 퇴장 명령을 받는 사샤.



▲ 신태용 감독 역시 퇴장 명령을 받았다.



▲ 본부석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



▲ 육탄수비를 펼치는 장학영.



▲ 퇴장 후 본부석에서 작전 지시를 하는 신태용 감독.



▲ 연장 전반 라돈치치의 머리에서 첫 골이 터진다.



▲ 선제골을 기뻐하는 라돈치치와 김정우.



▲ 서포터즈들에게 축하받고 있는 라돈치치.



▲ 연장 후반 김민수가 동점골을 기록한 후 서포터즈들에게 뛰어가고 있다.



▲ 승부차기에 앞서 파인 플레이를 다짐하는 양팀 골키퍼.



▲ 선방하는 김용대.



▲ 선방하는 송유걸.



▲ 마지막 키커로 나선 김용대가 슛을 하고 있다.



▲ 인천의 마지막 키커인 챠디가 실축한 후 기뻐하는 김용대.



▲ 승리를 기뻐하는 성남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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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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