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2.08 23:20 / 기사수정 2019.02.09 00:08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여섯 가수들의 특별한 컬래버를 위해 뭉쳤다.
8일 첫방송된 KBS 2TV '뮤직셔플쇼 <더 히트>'(이하 '더 히트')에서는 장혜진, 소찬휘, 휘성, 러블리즈(Lovelyz), 노라조(Norazo)가 출연했다.
이날 송은이는 수많은 패널들을 바라보다 조빈을 향해 "계속 조빈의 사이다 머리가 눈에 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원흠 씨는 조빈 씨처럼 분장하고 싶다는 생각 안 해봤냐"고 질문했다. 이를 듣던 원흠은 "사실 한 번 말한 적 있다. 근데 조빈이 딱 잘라 거절하더라"고 밝혔다.
조빈은 "팀이 오래가기 위해선 확실한 역할 구분이 필요하다. 원흠에게 '이건 넘어오지 마라. 이건 내가 하던 거다'고 말했다"며 단호하게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송은이는 "러블리즈는 이런 분장 욕심 없냐"고 질문을 던졌다. 정예인과 서지수는 "분장 욕심 많다"라며 예상 외의 대답을 했다. 특히 서지수는 "사실 노라조의 팬이다. 1월 1일 0시에 매일 '니 팔자야'를 듣는다"며 팬심을 고백했고 정예인도 "듣기도 하고 부르기도 한다"며 덧붙였다.

장혜진은 '1994년 어느 늦은 밤'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장혜진의 수많은 곡들을 듣던 휘성은 "사실 난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제일 좋아한다. 1위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고, 이에 원흠도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장혜진은 "이 노래는 김동률이 작곡했고, 김현철이 작사한 곡. 김광민이 피아노를 쳐준 노래다"며 "노래 녹음하기 위해 녹음실에 갔는데 당일까지 가사가 안 나왔던 곡"이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장혜진은 "김현철이 피아노 치고 있길래 '빨리 가사나 달라'고 했다. 내 이야기를 듣자마자 그 자리에서 작사를 하더라. 가사를 보고 '좀 괜찮네?' 생각하면서 노래를 불렀다"며 "근데 가사를 부르면서 계속 눈물이 흐르더라. '이제 녹음하자'고 했는데 김현철이 다 끝났다고 했다. 그렇게 원 테이크 곡으로 녹음한 것이 이 곡"이라며 '1994년 어느 늦은 밤' 녹음 일화도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