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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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재, 키 콘서트서 태블릿 사용…"일정 때문" 사과에도 후폭풍 [종합]

기사입력 2019.02.04 13:22 / 기사수정 2019.02.04 13: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충재가 샤이니 키 콘서트에서의 비매너 관람을 반성하며 사과했지만, 싸늘한 질타의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김충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샤이니 키 씨의 콘서트에서 제가 태블릿으로 그림을 그려 그 불빛에 관람에 불편을 겪으신 분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김충재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의 SM타운 씨어터에서 열린 키의 콘서트를 방문했다. 김충재의 SNS에는 초대권 인증사진도 함께 게재되며 초대를 받아 콘서트에 방문했던 사실을 확인케 했다.

하지만 이날 김충재의 콘서트 관람 태도가 문제가 됐다. 김충재는 키의 솔로 콘서트를 관람하던 도중 태블릿 PC를 사용했고, 이 모습을 본 일부 관객들의 항의를 받았다.

이날 김충재의 모습은 키 콘서트를 방문한 팬들의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퍼졌으며, 해당 사진과 영상에서는 무대와 가까운 앞줄 쪽에서 태블릿 PC를 켜고 작업 중인 김충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팬들은 "공연장이 워낙 작은 규모라 팬들은 가고 싶어도 못 간 사람들이 많은데, 초대를 받아서 좋은 자리에서 봤음에도 다른 일을 하다니"(idk***), "기본적인 공연 관람에 대한 매너가 없다"(oqb***) 등의 의견으로 김충재를 비난했다.

김충재는 "키 씨와 진행하게 된 아트워크 관련 미팅을 갖고 이후 콘서트 관람을 하며 타이트한 일정에 이것저것 드로잉과 스케치를 했는데, 올바른 관람 매너가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반성합니다"라고 사과를 전했지만 논란은 잦아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만화가 기안84와 함께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김충재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와 에스팀이 함께 설립한 '스피커'에 둥지를 틀고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김충재 인스타그램, 스피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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