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2.01 00:23 / 기사수정 2019.02.01 00:25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일곱 래퍼들의 피끓는 대결이 시작됐다.
31일 방송된 MBC 'KILL BILL'에서는 리듬파워, 도끼, 산이, 양동근, 치타, 비와이, 제시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래퍼들은 자신들의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인트로 공연을 시작했다. 5번 째로 인트로 무대에 오른 치타는 'Prime time'라는 곡으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러나 치타의 무대는 모두에게 비난 받았다.
그의 무대를 본 제시는 "빨간 조명이 무대를 돕긴 한다. 근데 적당히 해야한다"며 일침을 날렸고, 산이도 "뭐라고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가사가 잘 안 들린다"고 치타의 랩 실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와이도 "어디서 매력을 느껴야할 지 모르겠다. 라임도 일부러 하는 건지 의도한 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지구인도 "솔직히 치타의 무대가 제일 최하위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치타도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그는 콧물을 훌쩍거리며 "감기에 걸렸다. 실력 발휘를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이야기 했다.

MC 김종국은 "인트로 공연 잘 보셨냐. 이젠 평가를 해야한다"며 입을 뗐다. 이어 "여기서 1위를 차지한 분은 경연 무대 순서 우선 선택권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래퍼들은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신중히 평가를 시작했다. 산이와 제시는 넘치는 자기애로 자기 자신을 1위로 뽑았고, 이를 당당히 밝히며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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