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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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는' 아이유X이적 두번째 메이트 "정재일, 하늘이 내린 재능"

기사입력 2019.01.30 14:15 / 기사수정 2019.01.30 14:1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아이유와 이적의 음악감상회가 펼쳐진다. 

31일 방송되는 JTBC ‘너의 노래는’이 두 번째 음악감상회를 선보인다. ‘너의 노래는’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그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에 정재일과 함께할 아티스트는 아이유와 이적이다. 정재일의 초대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아이유는 정재일에 대해 “그냥 너무 대단한 분, 너무 멋진 음악을 만들어 내는 분”이라고 평했으며, 이적은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며 칭찬했다.

아이유가 정재일과 함께 함께 소환할 시대의 명곡은 ‘개여울’이다. 두 사람은 앞서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개여울’은 김소월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로, 아이유는 처음 정미조의 ‘개여울’을 들었을 때 “(곡이) 아름답고 슬퍼서 공기까지 느껴지고 가사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 닿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개여울’은 아이유만의 감성으로 완벽하게 재해석돼 콘서트 때마다 앵콜곡으로 요청받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유는 처음 이 곡을 녹음했을 당시의 아쉬운 점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70년대 디바’ 정미조가 전격 출연해 1972년 ‘개여울’을 발표했을 당시를 회고한다. ‘개여울’의 히로인으로서 아이유의 ‘개여울’을 듣고 난 소감을 방송 최초로 밝힌다.

정재일과 호흡을 맞춘 또 다른 음악메이트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 이적이다. 긱스 시절 만나 20년 동안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선택한 명곡은 바로, '작은 연못'. 1972년 김민기가 작사, 작곡한 노래로 가사가 주는 울림이 특징인 노래다. 정재일과 이적이 ‘아버지’, ‘음악적 영웅’이라고 찬사를 보낸 김민기는 '아침이슬', '가을편지', '아름다운 사람', '상록수'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을 만든 음악인이다. ‘걱정말아요 그대’를 통해 원곡을 뛰어넘는 목소리로 크게 사랑받은 이적이 '작은 연못'을 어떻게 재해석해 부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30일 오후 JTBC 유투브 공식 계정에는 ‘너의 노래는’의 선공개 영상이 업로드됐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아이유가 부르는 ‘개여울’을 본방송에 앞서 미리 감상 할 수 있다.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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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j3330@xportsnews.com / 사진=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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