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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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민진웅 "현빈과 브로맨스? 진심 다해 좋아했어요"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19.01.30 13:55 / 기사수정 2019.01.30 13:5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민진웅은 케미메이커다.

민진웅은 어떤 배우와 함께 있어도 케미를 발산한다. '혼술남녀', '아버지가 이상해', '저글러스'를 지나 최근 '말모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까지 매작품 신스틸러로 존재감을 펼친다.

특히 최근 종영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현빈의 비서 서정훈으로 열연했다. 현빈을 살뜰히 챙기는 다정함과 의리까지, 때문에 그가 극중에서 죽음을 맞이했을때 애청자들의 안타까움도 배가 됐다.

종영 인터뷰에서 만난 민진웅은 "내 역할에 이렇게 몰입해주실지 몰랐다. 정말 감사드린다. 그만큼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 높고 서비서 캐릭터도 좋아해주신거 같아 뿌듯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라마 촬영은 이미 12월에 끝났다. 그후 민진웅의 새해는 어땠을까. 그는 "'말모이' 홍보 활동도 하고 잘 지냈다. '말모이'도 대본을 받았을때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했고 착한 영화가 큰 사랑을 받아 더 감사하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도 큰 사랑을 받고 행복하게 지냈던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민진웅은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이 모두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에게 비결을 물으니 "운이 좋은거 같다. 아직 내가 작품을 먼저 택할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그 전 작품들에서 열심히 한 모습을 좋게 봐주신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이번에는 현빈과의 브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다. 극중 러브라인까지 위협하는 케미라는 극찬도 받았다.

민진웅은 활짝 웃으며 "현빈 형을 진심으로 좋아했다. 지금도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진짜 이 드라마는 현빈 없이는 불가능했을 드라마다. 배우로도 인간으로도 너무 좋은 분이다. 많이 배웠다"라며 "작품을 찍고 나면 다 잘 지내는 편이다. '혼술남녀' 팀도 단체방이 아직도 있다. '아버지가 이상해' 팀도 그렇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팀도 계속갈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민진웅은 어떤 질문에도 '기승전 현빈'으로 끝났다. 그는 "내가 그냥 형을 계속 쫓아 다녔다. 형이 워낙 사람 배려도 잘한다. (박)신혜도 그렇다. 이들 뿐 아니라 모두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다. 해외 촬영도 있어서 더 금방 친해진거 같다"라고 만족했다.

쉼없이 달려온 민진웅에게 올해 목표를 물었다. 그는 "실력이든 마음 씀씀이든 작년보다, 어제보다 더 나아지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tv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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