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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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송은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생일상 받았다 '뭉클' [종합]

기사입력 2019.01.30 00: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생일상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강원도 양구에서 펼쳐진 송은이의 생일파티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눈치괴수인 송은이를 속이고 그녀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은밀하게 움직였다.

김광규와 권민중은 장을 보러 나갔다가 생일파티 때 필요한 물품까지 샀던 터라 송은이 몰래 집안으로 들이기 위해 진땀을 흘렸다.

멤버들은 역할분담을 한 뒤 송은이만 모르는 파티 준비를 시작했다. 최성국은 미역국을 끓였고 김부용은 불고기를 맡았다. 이연수와 박선영은 송은이가 먹고 싶어 한 배추 겉절이를 만들었다.

구본승과 최민용, 권민중은 방안에서 케이크에 초를 꽂으며 스케치북 이벤트를 기획했다. 멤버들은 송은이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스케치북에 썼다.
 
중간에 송은이가 미역국이 끓고 있는 바깥으로 나오면서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위기를 맞았다. 이연수가 재빠르게 송은이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이연수는 계속 송은이에게 들어가 있으라고 얘기했다.



생일상이 마무리되자 조명이 꺼지고 케이크를 든 구본승이 나타났다. 이어 멤버들이 송은이에게 모자를 씌워주고 최민용, 구본승, 김부용이 캐온 칡을 선물로 건넸다. 송은이는 그제야 생일파티 이벤트를 알아차리고 고마워했다.
 
송은이는 "이렇게 어설펐는데 하나도 눈치 채지 못했다"며 "잊지 못할 생일이다. 방송에서 생일상 받아본 게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은이는 최성국표 미역국에 대해 솔직히 어머니가 끓여준 맛은 아니나 정말 맛있다고 얘기했다.

멤버들은 한파 속에 야외에서 설거지할 사람을 가리기 위해 출석부 게임을 했다. 김광규를 시작으로 김부용, 이연수가 차례로 걸렸다.



설거지 3인방은 옷을 단단히 입고 설거지 준비를 했다. 세제가 얼은 상태였다. 심지어 수세미는 바닥에 붙어 떨어지지를 않았다. 구본승은 집안에서 샤워기를 이용해 뜨거운 물을 마련해줬다.

송은이는 잠자리에 들기 전 막걸리와 김치로 소소한 술자리를 마련했다. 멤버들은 다시 한 번 생일을 축하한다고 얘기했다. 송은이는 처음에 재밌게만 하려던 자신이 멤버들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며 그래서 파티를 알아채지 못한 것 같다고 했다.

다음날 아침 최민용은 비닐하우스 앞 화덕에서 고구마, 달걀 등 멤버들에게 줄 간식을 만들었다. 최민용의 등장으로 막내에서 탈출한 김부용이 최민용을 도와줬다. 멤버들은 최민용표 구운 고구마, 달걀과 함께 라면을 끓여서 아침을 해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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