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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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③] 'SKY 캐슬' 조재윤 "드라마·예능 다 잘돼…2019년 느낌 좋아"

기사입력 2019.01.25 16:15 / 기사수정 2019.01.26 13:4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조재윤이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모두 성공시키며 2019년을 시작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출연중인 조재윤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재윤은 진진희(오나라 분)의 남편 그리고 우수한의 아빠, 그리고 주남대 정형외과에서 강준상(정준호) 우양우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조재윤에게 2019년은 너무나 특별하다. 드라마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SKY 캐슬'에 출연하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 중 찍은 두 편의 예능 '도시경찰'과 '커피 프렌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양우 캐릭터가 얹혀 가는 캐릭터다 보니, 촬영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 하면서도 중간중간 여행을 많이 갔다. 그리고 운때가 잘 맞아서 그런지 2개의 예능이 같이 들어왔다. '도시경찰'은 장혁, 민재, 태환이 등 친한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선택했고, '커피 프렌즈'는 연석이가 필리핀에서 다이빙을 하고 있을 때 문자가 와서 예능인지도 모르고 갔더니 나영석 PD가 있더라. 둘 다 친한 사람들과 해서인지 재미있게 촬영했고 그만큼 사랑받는 것 같다."

배우 오나라는 조재윤과의 마지막 촬영 사진을 올리며 '의사 아빠가 경찰도 됐다가, 커피 아르바이트도 한다. 수한이 곧 고등학교 들어오니까 돈 많이 벌어와'라며 조재윤의 바쁜 일상을 센스있게 표현하기도 했다.

이처럼 2019년 시작이 좋은 조재윤에게 당장 궁금한 미래는 바로 'SKY 캐슬'의 최종 시청률. 이미 18회에서 22.5%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드라마인 만큼, 앞으로 세울 기록에 전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도 궁금하다. 많은 분들이 시청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지만 인간이 어떻게 그러나. 일단 목표는 넘었다. 20부 엔딩에 내 목표는 28%를 찍는 것이다. 우리끼리 시청률 맞추기 내기도 했는데, 정확히는 28.2%를 이야기했다. 그러면 한동안을 못깰 것 같다. 그리고 19부 대본 보고 25%는 넘겠다고 생각했다. 20부 대본은 더 올라 갈 것 같다. 정말 끝까지 궁금하다"

이들은 최종회 시청률 내기로 선물을 준비해 와 도네이션을 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결방으로 인해 최종회가 밀리며 이는 무산됐다고.  

2019년이 누구보다 기대되는 배우 조재윤의 차기작은 바로 '구해줘2'. 그는 "'구해줘2'로 돌아올 예정이다. '구해줘1'에서는 쓰레기였는데 'SKY 캐슬'로 인해 조재윤의 이미지가 조금은 아름다워졌다. 과연 '구해줘2'에서는 여전히 아름다울지, 쓰레기일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새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마지막으로 조재윤은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SKY 캐슬' 시즌2의 가능성에 대해 "시즌2 이야기는 없고, 개인적으로는 'SKY 캐슬'은 1편으로 끝났으면 좋겠다. 잘 됐을 때 빠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KY 캐슬'은 시즌1로 마무리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만약에 시즌2가 만들어지고 제안이 들어오면 해야한 다. 앞으로 다섯가족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르겠다. 일단 최종회가 방송되지 않은 지금까지는 박수창 집안이 화해를 했고, 다른 가족은 어떻게 살아갈 지 모른다. 그래도 어떻게 되든 이 가족들은 한 가족으로 살아가는거다. 혹시 나중에 'SKY 캐슬' 시즌2가 성사돼서, 우양우 가족 나와달라고 하면 의리로 나갈 것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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