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23 17:59 / 기사수정 2019.01.23 17:59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루나와 이민혁이 빌버드 입학을 위해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는 에프엑스(F(x)) 루나와 비투비(BTOB) 이민혁이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루나 씨 컴백하셨다. '운다고 (Even So)'라는 곡은 무슨 곡이냐"고 물었다. 루나는 "삶에 지친 이들에게 힘을 주고픈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나의 자작곡"이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조세호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한 소절 부른 루나를 바라보다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냐"고 궁금해했다.
루나는 "2년 전 슬럼프를 겪었다. 제가 힘들 때마다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을 한 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이유를 밝혔다.
민혁은 "제 신곡은 'YA'다. 8년 만에 솔로 앨범이 나왔다"라며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고 나다워질 수 있다는 내용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MC들을 위해 짧은 무대를 선보인 민혁은 "제가 노래를 못하는게 아니다. 랩을 좋아해서 랩을 하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노래 실력의 이유를 전했다.
'춤신춤황-백투더데뷔'에서 두 사람은 데뷔 첫 무대 영상을 본 뒤 명곡 댄스를 이어갔다. 루나는 에프엑스(F(x))의 데뷔곡부터 피노키오, Hot Summer, 첫 사랑니 등의 춤을 추며 라이브를 보여줬다. 이어 이민혁도 비투비(BTOB)의 비밀, WOW,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의 노래를 선보였다.
'검색창희' 코너에서는 루나와 이민혁의 프로필을 샅샅이 파헤쳤다. 루나는 "내가 오지랖이 넓다. 다른 사람 일에 관심이 많다. 남이 아프면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연관검색어 '8.5kg'는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루나는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어서 8.5kg이 빠졌다"고 대답했다.
이민혁은 멜로디(비투비 팬덤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황광희는 "별명에 '멜잘알'(멜로디를 잘 안다)이 있다. 얼마나 잘 알길래 그러냐"고 물었다. 그는 "내가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팬들이 '지방 사인회 와주세요', '팬미팅 와주세요'하면 회사에 이야기 한다. 이것이 현실화된 적 있어서 별명이 생긴 것 같다"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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