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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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돌' 곽동연, 조보아에 과거 진실 폭로+유승호와 연애로 협박

기사입력 2019.01.21 22:39 / 기사수정 2019.01.21 22:4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곽동연이 조보아를 협박했다.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24회에서는 손수정(조보아 분)이 9년 전 진실을 알고 오세호(곽동연)의 따귀를 때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수정은 김명호(신담수)로부터 오천만 원을 준 사람이 오세호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손수정은 오세호를 찾아갔고, "네가 준 거야? 오천만 원. 똑바로 말해. 진짜 너야? 진짜였네. 네가 그 돈을 왜 줘. 어떻게 이렇게 날 비참하게 만들어"라며 분노했다.

오세호는 "너 위해서 뭐라도 해주고 싶었어. 너 힘든 게 싫었던 것뿐이야"라며 털어놨고, 손수정은 "그럼 다 알고 있었던 거네. 내가 돈 주고 선생 자리 사려고 했던 것도. 그러다 멍청하게 사기나 당하고 쩔쩔매고 있었던 것도. 네가 뭔데 왜 자꾸 내 인생에 끼어들어"라며 울먹였다.

오세호는 "그게 내 진심이었다는 생각은 안 들어? 너는 왜 항상 내 진심을 이렇게 짓밟는데"라며 쏘아붙였고, 손수정은 "이기적인 새끼. 넌 진짜 너 밖에 모르는 새끼야. 오천만 원 돌려주고 네 마음대로 안되니까 비리 교사 명단에 넣었다가 또 선심 쓰듯 명단에서 빼주고. 나한테 생색내고 싶었니? 넌 진짜 최악이야"라며 독설했다.



결국 오세호는 "널 위해 오천만 원 돌려준 나랑 그거 알면서 모른 척한 강복수랑 뭐가 다른데. 강복수도 너 뒤에서 몰래 속이고 있었다고. 그 잘난 강복수가 이것도 얘기 안 했지. 9년 전에 너 기초생활수급자인 것도 내가 말한 건데"라며 진실을 밝혔다.

손수정은 "복수랑 나랑 둘만 아는 건데 네가 어떻게 알고. 그런 거짓말을 왜 한 건데"라며 추궁했고, 오세호는 "너랑 강복수 찢어놓으려고. 그래서 너희들 헤어졌잖아"라며 조롱했다.

특히 오세호는 강복수와 손수정이 데이트하는 장면이 찍힌 사진을 들이밀었다. 오세호는 "강복수를 위해서라도 헤어져야 하지 않겠어?"라며 강복수의 신분이 학생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손수정을 협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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