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1.15 09:53 / 기사수정 2019.01.15 09:54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손경이 관계교육연구소 대표가 가정폭력 피해자였음을 고백했다.
15일 방송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손경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경이는 "난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다"라며 "다들 가정폭력이라고 하면, 때리고 목을 조르는 걸로 생각한다. 그건 편견이다. 남편이 나를 때린 것은 한두번 정도"라고 입을 열었다.
손경이는 "무시하는 것도 폭력이다. 그러다 위축돼 가정폭력으로 신고했다. 한번은 피해자로 한번은 가해자로 법정에 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판사님이 '당신은 처음부터 피해자였다'라고 하며 이겼다. 다음해에 이혼했다"라고 털어 놓았다.
또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다. 침묵할수록 세상은 악순환이다"라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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